'빛고을 광주는 전통과 진보적인 문화를 동시에 품고 있습니다. 전통음악의 한국화로 대한민국 예술의 본류로 일컬어져 왔을 뿐 아니라 근대 서양 문화예술을 적극적으로 수용하는 모습이 도시 곳곳에 배어 있습니다.' 광주시립국악관현악단의 박승희 지휘자가 한 말이다. 오는 25일 오후 7시 30분 광주예술의전당 대극장...
"빛고을 광주는 전통과 진보적인 문화를 동시에 품고 있습니다. 전통음악의 한국화로 대한민국 예술의 본류로 일컬어져 왔을 뿐 아니라 근대 서양 문화예술을 적극적으로 수용하는 모습이 도시 곳곳에 배어 있습니다."대한민국 창작음악의 명맥을 이어오고 있는 '아르코한국창작음악제'가 서울을 벗어나 지역에서 열리는 네 번째 'with 아창제'를 앞두고 있다. 이번 광주 공연에는 유수의 협연자들뿐 아니라 150여 명에 이르는 연합합창단이 함께할 정도로 대규모로 진행될 예정이라 눈길을 끈다.
"2023년 전주에서 국악부문 기획연주회를 열었는데, 광주악단의 상임지휘자인 박승희씨가 전주 공연을 보러온 것이 인연이 닿았다. 아창제에서도 이듬해 를 연주할 지역악단을 고민하던 찰나에 관심과 열정을 보여준 지휘자를 만나게 된 것이다. 전라도를 대표하는 광주광역시에서 공연을 여는 것도 많은 면에서 의미가 있다. 아창제 작품이 재연되는 것뿐 아니라 지역을 대표하는 악단의 연주로 관객을 찾는 것은 지역주민 모두에게 색다른 경험이 될 것이다." "이번 연주회의 유일한 국악관현악을 위한 '천마도'는 김기범 작곡가를 만나고 싶은 마음에 선정했습니다. '어린꽃'은 25현가야금을 대표하는 문양숙 연주자와 만남을 그리며 준비한 것입니다. 작품의 주제가 주는 메시지에 주목하길 바랍니다. '린포체'는 이지적입니다. 아름다운 소리로 관객들과 호흡하는 대금연주자 박경민의 특별한 사연이 담겨 있습니다. '기우'는 이예진 작곡가의 독창적인 음악적 시선에 집중하고자 했습니다. '진혼'은 언젠가 고향 광주에 지휘자로 오게 되면 시민에게 꼭 선보이고 싶었던 작품으로 선정했습니다. 특히 광주시민연합합창단과 함께해 특별함이 더하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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