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드러운 이미지였던 오 시장이 투사가 되려는 것 아니냐'는 평가가 나옵니다.\r오세훈 전장연
오세훈 서울시장. 뉴스1
오 시장은 같은 날 서울중앙지법이 전장연과 서울교통공사를 상대로 낸 조정안도 거부했다. 조정안은 “공사는 2024년까지 19개 역사에 엘리베이터를 설치하라”, “전장연은 시위를 중단하고, 시위로 5분 넘게 지하철 운행이 지연되면 1회당 500만원을 공사에 지급하라”는 내용이다. 전장연은 “유감스럽지만 수용한다”고 밝혔으나, 오 시장은 “1분만 늦어도 큰일 난다. 받아들일 수 없다”고 못박았다. 장애인 인권이란 민감한 사안이 얽힌 전장연 시위에 오 시장이 강한 입장을 내놓자, 정치권에선 “부드러운 이미지였던 오 시장이 투사가 되려는 것 아니냐”는 평가가 나온다. 그간 ‘약자와의 동행’을 내세우며 전장연에 대해 “시위 자제를 부탁한다”는 정도로 완곡히 대처했던 모습과는 확 달라졌기 때문이다.
전국장애인차별철폐연대 활동가 등이 2일 오후 삼각지역 플랫폼에서 12시간 동안 경찰·서울교통공사와 대치 끝에 고 우동민 활동가 추모 헌화로 장애인권리예산?입법 쟁취 1박 2일 1차 지하철 행동 1일차 투쟁을 마무리하고 있다. 뉴스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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