건강검진에서 전신 자기공명영상(MRI), 컴퓨터단층촬영(CT), 양전자 컴퓨터단층촬영(PET-CT) 등을 받아본 국민의 절반은 검진센터의 권유 때문이었다는 조사 결과가 나왔다. 이 결과에 따르면 건강검진 목적으로 PET-CT를 했다는 이들은 28.7%였는데 32.6%는 '검진센터 검진 패키지에 포함돼 있어서', 20.6%는 '검진센터 의료진이 권유해서' 검사를 받았다고 답했다. 이런 검사들이 전신에 생길 암을 모두 찾는 방법이라는 데 10명 중 7명 가량(PET-CT 70.8%, 전신 MRI·CT 68.1%)이 동의했고, 검사받을 기회가 있다면 받겠다는 응답은 90% 가까이(PET-CT 88.2%, 전신 MRI·CT 87.1%) 됐다.
건강검진에서 전신 자기공명영상, 컴퓨터단층촬영, 양전자 컴퓨터단층촬영 등을 받아본 국민의 절반은 검진센터의 권유 때문이었다는 조사 결과가 나왔다. 그러나 이런 건강검진은 실제 암 사망률 등에 영향을 거의 못 주는 '과잉검진'일 수 있어, 관리가 필요하단 지적이 제기됐다.대한민국의학한림원·국립암센터 주관으로 7일 오후 열리는 제23회 보건의료포럼에서는 '과잉검진' 문제에 대한 전문가들의 발표가 진행된다. 전문가들은 과학적인 근거에 바탕을 두지 않는 건강검진은 부작용이 따를 수 있다고 경고할 예정이다.
절반 이상이 근거가 부족해 자칫 과잉검진이 될 수 있는 검사를 받았다고 볼 수 있는 부분이다. 전신 MRI, CT도 검사 경험이 있는 이들 가운데 절반 정도가 같은 이유로 검사했다고 답했다. 이런 검사들이 전신에 생길 암을 모두 찾는 방법이라는 데 10명 중 7명 가량이 동의했고, 검사받을 기회가 있다면 받겠다는 응답은 90% 가까이 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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