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설' 페더러의 윔블던 방문…1분 30초 기립박수 예우
엘레나 리바키나와 셸비 로저스의 센터코트 첫 경기에 앞서 페더러를 장내 아나운서가 소개하자 박수가 터졌다.페더러는 부인 미르카와 케이트 미들턴 영국 왕세자빈 사이에 앉아 경기를 관전했다.페더러는 2000년대 압도적인 성적을 내 '테니스 황제'로 불렸다.페더러는 특히 서브가 좋아 윔블던의 잔디코트에 강한 모습을 보였다. 이 대회 남자 단식 최다인 8차례 우승 기록을 보유하고 있다.머리는 경기 뒤 장내 인터뷰에서"왕족뿐 아니라 테니스 왕족도 이곳에 와 놀랍다"고 말했다.
이어"윔블던 코트에서 페더러를 마지막으로 본 것은 2012년 런던 올림픽 때 나와 스탄 바브링카의 경기에서였는데, 그때 로저가 관중석에서 바브링카를 응원한 기억이 난다"면서"오늘은 내가 좋은 샷을 치니 몇 번 손뼉을 쳐줘서 참 좋았다"고 농담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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