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잼버리 파행 책임, 윤석열 정부에 있다' 60.2% 세계스카우트_잼버리 여론조사 미디어토마토 윤석열_대통령 이경태 기자
2023 새만금 세계스카우트 잼버리 대회가 미흡한 폭염 대비와 운영 미숙 등 파행을 겪은 것을 두고 여야간 책임 공방이 거센 가운데, 이번 사태의 책임이 문재인 정부보다 윤석열 정부에 있다는 의견이 약 2배가량 높게 나타난 여론조사 결과가 11일 발표됐다.
미디어토마토가 의뢰로 지난 7~10일 전국 만18세 1051명에게 무선 100% 자동응답 전화조사로"이번 새만금 세계스카우트 잼버리 부실 운영 사태 책임이 윤석열 정부와 문재인 정부 중 어디에 있다고 보느냐"고 물은 결과다. 이 조사에서 윤석열 정부에 책임이 있다고 답한 응답층은 전체의 60.2%였다. 반면 문재인 정부에 책임이 있다고 답한 응답층은 전체의 31.2%였다. 여권의 '전 정부 탓'에도 이번 사태의 책임을 현 정부에 있다고 본 의견이 약 2배 가까이 많은 셈이다."잘 모르겠다"고 답한 응답층은 8.6%였다. 윤석열 정부에 책임이 있다고 본 의견은 전 연령층에서 우세했다. 30대, 40대, 18·19세 포함 20대, 50대에서는 윤석열 정부에 책임이 있다고 본 의견이 60% 후반대에 달했다. 다른 연령층에 비해 윤 대통령의 국정운영에 긍정적 평가를 내리는 60대 이상에서도 현 정부에 책임이 있다고 본 의견이 오차범위 밖에서 앞섰다.
지역별로는 대구·경북을 제외한 전 지역에서 현 정부에 책임이 있다고 봤다. 광주·전라, 경기·인천, 서울 등에서는 60% 이상의 응답층이 윤석열 정부에 책임이 있다고 답했다. 부산·울산·경남과 대전·세종·충청에서 윤석열 정부에 책임이 있다고 본 의견은 50% 후반대로 집계됐다.중도층의 58.4%가 현 정부에 이번 사태의 책임이 있다고 답했다. 전 정부에 책임이 있다고 답한 중도층은 31.1%였다. 현 정부 책임론이 전 정부 책임론보다 27.3%p 격차로 앞선 것. 무당층의 경우엔 그 격차가 더 컸다. 윤석열 정부에 책임이 있다는 의견이 67.3%, 전 정부에 책임이 있다는 의견이 15.7%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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