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잼버리 준비'로 유럽투어 나선 공무원들…'꿈같은 여행' 소감까지 [뉴블더]](https://i.headtopics.com/images/2023/8/7/sbs8news/3951132482604751365138-3951132482604751365138-1688450119052754944.webp)
새만금 잼버리가 준비 부족으로 국제적 망신을 당하는 처지가 됐죠. 도대체 잼버리에 들어간 1천억 원이라는 어마어마한 예산을 어디에다 썼냐는 문제 제기가 본격적으로 나오고 있습니다.
도대체 잼버리에 들어간 1천억 원이라는 어마어마한 예산을 어디에다 썼냐는 문제 제기가 본격적으로 나오고 있습니다.'국외 출장 연수 정보시스템'이라는 홈페이지입니다.새만금이 잼버리 후보지로 결정된 지난 2015년 9월 이후에 작성된 해외 출장 보고서가 99건이 나왔습니다.내용을 살펴보면 외유성 출장 성격이 짙게 보이는 보고서를 쉽게 찾을 수 있습니다.
2019년에는 부안군 공무원이 영국 런던과 프랑스 파리로 10일간 출장을 떠났습니다.게다가 파리에서는 잼버리가 개최된 적도 없습니다.같은 해 부안군은 잼버리를 크루즈 관광과 연계한 상품을 개발한다면서 크루즈 투어를 가기도 했습니다.베네치아를 잼버리에 연계하는 방안이라는 주제에서는, 베네치아에서는 교통수단으로 주로 선박을 이용한다는 엉뚱한 내용이 담겨 있었습니다.태풍까지 덮친다는 예보에 사상 초유의 잼버리 야영지 조기 철수 결정까지 내려졌는데, 준비 부족에 대한 국내외 비판은 한동안 피할 수 없을 것으로 보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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