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재산신고 누락' 이균용 '청렴성 문제 없다면 법관 투자 비난은 부당'

인사청문회를 하루 앞둔 이균용 대법원장 후보자는 보유한 비상장주식이 10억 원 달하는데도 재산 신고를 하지 않아 논란이 일고 있..

인사청문회를 하루 앞둔 이균용 대법원장 후보자는 보유한 비상장주식이 10억 원 달하는데도 재산 신고를 하지 않아 논란이 일고 있습니다. 여기에 대해 이 후보자는 청렴성에 문제가 없는데 법관이 투자한다는 이유로 비난받아선 안 된다는 입장을 밝혔습니다.가족들은 최소 5년 넘게 매년 1000만원 넘는 배당금도 받았습니다.

이런 가운데 이 후보자는 국회에 "청렴성에 문제가 없다면 법관이 주식 등에 투자한다는 이유만으로 비난 받는 건 온당치 못하다"는 입장을 밝혔습니다.비상장주식의 재산신고에 대해 법원이 수차례 공지를 했는데도 누락한 이유를 묻자, '몰랐다'는 해명을 되풀이했습니다.하지만 고위법관이 재산신고를 하려면 법원 내부망 홈페이지를 이용해야 하기 때문에 설득력이 떨어진단 지적도 나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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