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연합뉴스) 이동칠 기자=대한체육회장 3선을 노리는 이기흥(69) 회장이 지난 달 21일 체육회 사무실에 출근한 이후 보름 넘게 공개 ...
김성민 기자=스위스에서 열린 세계올림픽개최도시연합 서밋 출장을 마친 이기흥 대한체육회장이 13일 오후 인천시 영종도 인천국제공항 제2여객터미널을 통해 귀국해 인터뷰하고 있다. 이동칠 기자=대한체육회장 3선을 노리는 이기흥 회장이 지난 달 21일 체육회 사무실에 출근한 이후 보름 넘게 공개 행보를 하지 않고 있다.
이 회장은 회장 직무 정지를 당했음에도 귀국 8일 뒤인 같은 달 21일 오전 집무실이 있는 올림픽회관으로 출근했고, 당일 오후에는 진천선수촌을 방문해 2025 하얼빈 동계아시안게임 추진 관련 상황을 보고받기도 했다.내년 1월 14일 예정된 제42대 체육회장 선거 출마 여부를 놓고 장고에 들어간 모양새로 비치지만, 그의 불출마 가능성은 제로에 가깝다는 게 측근들의 전언이다.표명서를 제출하면 체육회장 직무가 사실상 정지되고 국제 관계업무에서만 제한적으로 활동할 수 있기 때문에 사실상 3선 도전 의지를 드러낸 것으로 볼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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