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춘천=연합뉴스) 이상학 강태현 기자=23일 강원 철원에 126㎜의 많은 비가 내린 가운데 도내 곳곳에서 차량이 침수되고 나무가 쓰러지는 등...
강태현기자 이상학기자 철원 126.8㎜·평창 면온 114㎜…오전까지 내륙·산지에 최대 60㎜ 비 이상학 강태현 기자=23일 강원 철원에 126㎜의 많은 비가 내린 가운데 도내 곳곳에서 차량이 침수되고 나무가 쓰러지는 등 피해가 속출했다.신고받고 출동한 소방 당국이 30분 만에 운전자를 무사히 구조하고, 차량을 이동 조치했다.강원도소방본부에 접수된 피해는 나무 쓰러짐이 31건으로 가장 많고, 배수 작업 6건, 건물 침수 3건 등 50건에 달한다.
대부분의 가구에서 정전이 3시간여만에 복구됐지만 70가구에는 여전히 복구 작업이 진행 중이다.많은 비가 내리자 강원도는 원주 치악산과 화천 산책로는 통행을 제한하는 조처를 했다.강원도는 재난안전대책본부 비상 1단계를 운영하고 대비에 나서고 있다.강원지역에 내린 비의 양은 이날 오전 7시까지 철원 126.8㎜, 평창 면온 114㎜, 횡성 청일 105㎜, 화천 광덕산 82.3㎜, 홍천 시동 44㎜, 원주 치악산 36.5㎜, 양구 해안 34.5㎜, 인제 서화 33㎜ 등이다.낮 기온은 내륙 27∼29도, 산지 25∼28도, 동해안 30∼32도로 예상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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