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잘나가는 도시 울산에서 청년들이 사라지고 있어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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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영광의 '온에어' 313] KBS 1TV 서영민 기자

울산은 자동차와 조선과 화학 산업을 모두 가진 부유한 도시였다. 1970년대 산업화로 인구가 늘어나, 1997년에는 100만 명을 넘어서며 광역시로 승격되었다. 하지만 2015년 117만 명을 정점으로 인구가 점점 줄어들고 있다. 이제는 광역시 이름조차 반납할 처지다. 왜 이렇게 되었을까?

- 현대차 비정규직 노동자인 김현제씨가 '울산은 신분이 나뉘어 있다'고 했던 말이 기억에 남습니다. 정규직, 비정규직의 신분을 말하는 것인가요? 회사 밖에서도 신분이 나뉜다는 말인가요? "낙수 효과가 없어진다는 의미예요. 기업이 잘 되면 지역도 잘 된다는 건 그동안 울산에 통용되던 얘기였어요. 우리가 잘 되는 것이 나라가 잘되는 것이고, 나라가 잘되는 것이 우리가 잘 되는 것이라는 거예요. 그런 게 이제 끊어진 겁니다. 비정규직은 돈을 적게 받고 지역 사회에 떨어지는 것이 적죠. 이 비정규직을 현대중공업은 이제 외국인 노동자로 씁니다. 7천 명의 외국인 노동자가 들어와 있고 이걸 점점 늘리려고 해요.""엄격히 다를 수밖에 없습니다. 왜냐하면 한국인 노동자가 한국에서 일한다면 한국인 노동자의 가족들이 근처에 있을 겁니다. 한 명이 벌어서 울산은 3~4명이 먹고사는 구조였죠. 반면 외국인 이주 노동자는 받은 돈의 절대적인 비중을 본국으로 보낼 겁니다. 돈을 벌기 위해 온 나라이기 때문에 분명히 차이가 있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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