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연합뉴스) 전성훈 기자=티몬과 위메프(티메프)의 대규모 판매대금 미정산 사태로 전자상거래(이커머스) 업계가 술렁이는 가운데 오는 7일...
전성훈 기자=티몬과 위메프의 대규모 판매대금 미정산 사태로 전자상거래 업계가 술렁이는 가운데 오는 7일부터 쿠팡의 멤버십 요금이 인상될 예정이어서 시장 판도에 어떤 영향을 줄지 주목된다.7일을 기점으로 결제 시기가 돌아오는 회원은 인상된 월회비를 내야 한다.쿠팡의 유료 멤버십 월회비 인상은 예고된 것이지만, 티메프가 1조원대 미정산 사태를 초래하며 기업 회생 개시를 신청하는 초유의 상황 와중이라 업계도 시장에 미칠 영향을 예의주시하는 분위기다.업계 일각에서는 멤버십 요금 결제가 임박한 고객이 잔류든 탈퇴든 이미 한쪽으로 마음을 굳혀 티메프 사태의 영향이 크지 않을 것이라는 전망이 나온다. 김주형 기자=쿠팡은 12일 유료 멤버십인 와우멤버십 월 회비를 현재 4천990원에서 7천890원으로 변경한다고 밝혔다. 멤버십 회비 변경은 2021년 12월 2천900원에서 4천990원으로 올린 이래 2년 4개월 만이다.
고물가 여파로 높아진 고객의 가격 민감도를 고려하면 전체 회원 수나 월간 활성 이용자 수 등에 의미 있는 변동이 있을 것이라는 전망과 쿠팡의 고객 충성도가 높아 그 영향이 미미할 것이라는 관측이 엇갈린다.쿠팡은 2021년 12월 회비를 2천900원에서 4천990원으로 72.1% 올렸으나 지난해 말까지 2년 새 멤버십 회원 수가 900만명에서 1천400만명으로 50% 이상 증가해 결과적으로 중장기적인 영향은 크지 않았다.일단 쿠팡이 멤버십 월회비 인상을 발표한 지난 4월 이후 쿠팡의 MAU에는 별다른 변화가 감지되지 않고 있다.앱 리테일 분석 서비스 와이즈앱·리테일·굿즈 기준으로도 쿠팡의 MAU는 같은 기간 3천90만8천366명에서 3천166만2천174명으로 2.4% 증가한 것으로 집계됐다.이런 가운데 쿠팡 경쟁사들은 저마다 멤버십 혜택을 강화하며 이른바 '탈팡족'을 끌어들이는데 총력을 기울이는 양상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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