세계에서 물가가 가장 비싼 나라 중 하나인 싱가포르에서 차량을 소유하기 위해서는 차값을 빼고도 1억 원이 넘게 필요하다는 보도가 나왔다.5일(현지시간) 미 ...
5일 미 CNN 방송에 따르면, 싱가포르에서 1600cc 이하 중소형 차량을 보유하는 데 필요한 '자격 인증서' 비용이 최근 7만 6천 달러로 올랐다.심지어 SUV와 같이 더 크고 화려한 차량을 위해서는 최소 10만 2,900달러를 내야 한다.그러나 인증서 비용이 치솟으면서 2022년 기준 싱가포르 평균 소득인 월 7,376달러를 버는 가계도 차량을 소유할 수 없는 지경에 이르렀다.두 아이의 엄마인 웡 후이 민도"아이들을 학교, 수영 강습 등에 보내기 위해 매번 택시를 타거나 공유 차량을 이용하는 것은 매우 불편하다"며"싱가포르에 사는 가족들은 차량을 구입하기 위해 몇 년을 절약해야 한다"고 토로했다.
그러나 일각에서는 해당 제도 덕분에 방콕, 자카르타, 하노이 등 다른 동남아 국가 수도에서 발생하는 교통혼잡 문제를 피할 수 있었다고 주장하고 있다. 이들은 또"인증서를 구입할 여유가 없다면 싱가포르의 잘 갖춰진 대중교통을 이용하면 된다"고 강조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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