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앵커]윤석열 대통령이 취임 후 지난 1년간 줄곧 강조해 온 말이 있습니다.바로 '자유'와 '연대'인데요,이 같은 기조가 대외정책에는 또 어떤 변화를 주고 있는지 김문경 기자가 짚어봤습니다.[기자]1년 전 윤석열 대통령의 취임사를 관통하는 단어는 자유였습니다.자유와 평화는 불가분의 관계라는 국...
이 같은 기조가 대외정책에는 또 어떤 변화를 주고 있는지 김문경 기자가 짚어봤습니다.[윤석열 대통령 : 자유민주주의는 평화를 만들어내고, 평화는 자유를 지켜줍니다. 그리고 평화는 자유와 인권의 가치를 존중하는 국제사회와의 연대에 의해 보장이 됩니다.]자유를 위협하는 북핵에 맞서 한미연합훈련과 한미동맹을 강조하며 군사안보를 확장하기 시작했습니다.2018년 이후 중단됐던 사단급 야외 실기동 훈련이 5년 만에 부활하고, 북핵 억제를 위한 미국 전략자산의 한반도 전개가 잇따랐습니다.[윤석열 대통령 : 과거사가 완전히 정리되지 않으면 미래 협력을 위해 한 발자국도 내디딜 수 없다는 인식에서는 벗어나야 한다고 생각합니다.]대북정책은 대화와 평화를 우선했던 전임 정부와 달리 북한의 선 비핵화에 달려 있다는 실용주의 원칙론에 입각한 담대한 구상으로 대체됐습니다.
지난 1년간 이 같은 대외 정책의 기틀을 다졌다면, 미·중 갈등과 우크라이나 전쟁 등으로 복잡해지고 있는 정세 속에서 안보와 경제를 함께 극대화할 수 있을지가 향후 과제가 될 전망입니다.[전화] 02-398-858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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