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자연산 송이' 풍년…역대 최고가 132만원, 올해는 얼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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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0배 넘게 채취됐습니다.\r자연산 송이버섯

추석 전보다 하루 채취 '10배 이상' 늘어 하루 4127㎏. 추석 연휴 직후인 지난 13일 강원도와 경상도에서 채취해 공판에 나온 자연산 송이버섯 양이다. 추석 직전 7~8일 315~388㎏과 비교하면 10배를 훌쩍 넘는다.

송이 채취가 가장 활발하게 이루어지는 지역은 강원 인제군으로 현재까지 공판에 나온 양은 3217㎏에 이른다. 이어 경북 문경시가 2459㎏, 강원 양양군이 2212㎏, 강원 홍천군이 1145㎏, 강원 고성군이 1041㎏으로 뒤를 이었다.양양송이 가장 비싼 '53만 원대' 거래 15일 기준 1등품 시세는 양양송이가 53만6300원으로 가장 높았다. 이어 경북 영주송이가 51만2700원, 경북 안동송이는 50만1000원이었다. 나머지 지역 송이는 32만5500원에서 43만5300원에 거래됐다. 송이는 물과 공기·토양의 풍수까지 여러 조건이 잘 맞아야 땅 위로 올라온다. 화강암이 풍화된 푸석푸석한 땅에 솔잎이 적당히 덮여 있는 20~80년생 소나무 숲속이 적지다. 여기에 낮 기온이 섭씨 26도를 넘어서지 않고 밤 기온도 15도 이하로 떨어지지 않아야 하는 등 생육조건이 까다롭다. 이런 이유로 재배가 불가능하다.역대 최고 공판가 2019년 '132만원'에 거래 양양군은 화강암 토질에 적송림이 4600㏊에 이를 정도로 잘 발달해 있는 데다 송이균환 형성층도 두꺼워 송이 크기가 다른 지역보다 1~2㎝가량 크다. 수분함량도 적어 향과 씹히는 맛이 뛰어나다. 이런 이유로 채취량이 적을 땐 1㎏당 100만원을 훌쩍 넘기기도 한다.

송이 주산지는 태백산맥과 소백산맥을 중심으로 강원 강릉·양양과 경북 울진·영주·봉화 등이다. 경북지역이 국내 총생산량의 약 60%, 강원이 23%가량을 차지하고 있다. 비타민D와 향이 풍부한 고단백, 저칼로리 식품으로 콜레스테롤을 줄이는 효과가 있어 성인병에 효험이 있다.'송이보물찾기' 행사 참가자 모집 중 20년 넘게 송이를 채취해 온 김모씨는 “최근 비가 충분히 내린 데다 일교차가 커지면서 일찍부터 송이가 나오기 시작했다”며 “추석이 끝나고부터 송이 채취량이 크게 늘어 가격이 많이 내려간 만큼 많은 분이 송이를 맛보셨으면 한다”고 말했다. 현재 2등품은 채취 지역에 따라 1㎏당 24만~45만 원, 3등품 18만~35만 원, 등외품은 12만~18만 원 선에서 판매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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