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연합뉴스) 채새롬 기자=최근 3년간 과실비율 분쟁이 잦은 차대차 사고 3건 중 1건은 진로 변경 중에 발생한 사고인 것으로 나타났다....
손해보험협회는 다가오는 여름 휴가철에 대비해 자동차사고 과실비율 분쟁 심의위원회의 최근 3개년 심의데이터 약 13만건을 분석해 분쟁이 잦은 차대차 사고 5대 유형을 이처럼 공개했다.
가장 분쟁이 많이 일어나는 사고 유형은 후행 직진 대 선행 진로변경 사고로 29.4%를 차지했다. 좌우 동시 차로변경 사고가 6.5%로 이 둘을 합친 진로변경 발생 사고 분쟁이 전체의 35.9%를 차지했다.이어 신호등 없는 교차로에서 우측 직진 대 좌측 직진 사고, 중앙선 없는 도로에서 직진 대 맞은편 직진, 양 차량 주행 중 후방추돌 사고 등의 순이었다.사고 유형별 기본 과실비율을 보면 도로를 선행해 진행하다가 차로를 변경하는 B차량과 동일방향에서 후행 직진하는 A차량이 충돌한 사고에서는 A차량의 과실비율이 30, B차량의 과실비율이 70으로 정해진다.손해보험협회는"반드시 진로를 변경하기 전 방향지시등을 켜는 습관을 가지고 후행 차량과 충분한 거리가 확보된 상태에서 진로를 변경해야 한다"고 설명했다.
중앙선 없는 도로에서 직진 대 맞은편 직진 사고에서는 기본 과실 비율이 50대 50으로 정해지지만, 비탈진 좁은 도로에서 올라가는 차량이 진로 양보 의무를 이행하지 않을 경우 과실이 가산될 수 있다. 양 차량이 주행 중 후방추돌 사고가 일어났을 때는 추돌 차량의 과실이 100%로 인정되나 앞차가 이유없이 급정지한 경우, 브레이크등 고장으로 점등이 되지 않는 경우 앞 차량의 과실을 가산할 수 있다.
대한민국 최근 뉴스, 대한민국 헤드 라인
Similar News:다른 뉴스 소스에서 수집한 이와 유사한 뉴스 기사를 읽을 수도 있습니다.
'두번 투신한 여성 두번 구해 … 매년 찾아와 고맙다고 하더라'한강경찰대 순찰정 시승 취재행주~강동대교 41.5㎞ 관할출동 10건 중 8건 투신 사건생명 구할 '골든타임' 단 5분신형 순찰정 시속 74㎞ 질주이촌에서 마포대교까지 3분지난해 한강에서 60명 구해
더 많은 것을 읽으십시오 »
“이런 불황 처음” 서울 상가도 경매 속출…주인 찾는 물건, 고작 10건 중 1건서울 상가 경매 7년 반 만에 최대 5월 낙찰률, 12년 만에 최저치
더 많은 것을 읽으십시오 »
올해 서울 아파트 거래 10건 중 6건은 전고점의 80% 이상 가격 거래올해 서울 아파트 매매 10건 중 6건은 전고점의 80% 이상 가격으로 거래된 것으로 나타났다. 거래량이 회복하면서 아파트 매매가도 이전 수준에 어느정도 가까워진 것으로 보인...
더 많은 것을 읽으십시오 »
“여긴 정말 딴 세상”…현금으로 50억 넘는 아파트 쇼핑하는 사람들1~5월 50억원 이상 거래 85건, 전년比 2배 한남더힐·나인원한남 등 100억원 이상도 6건
더 많은 것을 읽으십시오 »
“우리 집은 괜찮나”…중견건설사 법정관리 행렬, 분양 피해액 올해만 4900억1∼4월 분양·임대보증사고 전년比 7.4배↑ 보증사고 11건 가운데 8건 법정관리 한국건설 현장
더 많은 것을 읽으십시오 »
부안 지진에 중대본 1단계…흔들림 신고 309건·시설피해 32건(종합2보)(서울=연합뉴스) 양정우 김은경 기자=행정안전부는 12일 전북 부안에서 규모 4.8의 지진이 발생함에 따라 피해 상황을 신속히 파악하고 필요...
더 많은 것을 읽으십시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