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자녀 채용 의혹' 선관위, '셀프 결재' 국회 질의에 말 바꾸기? SBS뉴스
자녀 특혜 채용 의혹으로 홍역을 앓고 있는 중앙선거관리위원회가 박찬진 사무총장의 자녀 채용 '셀프 결재'에 대한 사실관계를 질의한 국회에 '말 바꾸기'를 했다는 주장이 나와 논란이 예상됩니다.오늘 여권에 따르면 선관위는 특혜 채용 의혹 초반인 이달 14일 박 총장 자녀 채용 과정 결재 라인과 관련한 국회 행정안전위원회 소속 의원실 질의에 '사무차장의 결재는 없었다'고 서면으로 답변했습니다.박 총장이 차장으로 재직하던 2022년 직접 자녀 채용을 최종 결재했는지를 확인하기 위한 국회 질의였지만, 직접 결재한 적이 없다는 취지의 답변으로 읽힙니다.선관위는 지난 19일 채용 결재 라인별 직책과 직급에 대한 국회 질의에"채용 절차가 완료된 이후 임용 전 단계에서 사무총장 승인을 받아야 하고, 사무차장 전결로 처리하고 있다"고 설명했습니다.결국 박 총장의 셀프 결재 사실은 지난 23일 언론 보도를 통해 뒤늦게 알려졌습니다.
국회에 제출한 답변 내용이 바뀐 것에 대해서는"앞선 질의에서는 채용 절차까지의 결재 라인을 묻는 취지로 이해하고 시도위원회 사무처장 전결 사항임을 설명한 것"이라면서"이후 중앙선관위 결재 내역을 질의해 전입 승인 과정까지를 설명했다"고 해명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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