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입학연령 하향 논란' 전방위로…정부 해명에도 반발 확산(종합)
교육계와 학부모들의 거센 반발에 부딪히자 교육부가 1일"확정된 안이 아니다"라면서 부랴부랴 수습에 나섰지만 '백년지대계'인 교육 정책을 의견 수렴 과정도 없이 덜컥 발표했다는 비판이 잇따르고 있다.
2020년 11월 범정부 온종일 돌봄 수요조사 결과 47만4천여 명이 돌봄이 필요하다고 응답했으나 2020년 돌봄교실을 이용한 학생 수는 25만6천명일 정도로 돌봄교실 인프라가 부족하다.박순애 장관, 입학연령 하향 도어스테핑 윤석열 대통령의 지지율이 30%대 밑으로까지 떨어지면서 국정운영 전반에 빨간불이 켜진 상황에서 국민 전체에 미치는 체감도가 크고 민감한 교육 정책 이슈를 잘못 건드렸다가는 여론 흐름이 더욱더 악화할 수 있다는 위기감이 작용한 것으로 풀이된다. 그러나 당시 시도교육청과 협의를 거쳤는지 질문에 박 부총리는"교육청과 공식적으로 논의하지는 않았다"며"시작을 하면 교육청과 관련단체, 학부모님들과도 의견수렴을 할 것"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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