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여옥 전 새누리당(국민의힘 전신) 의원에 이어 최서원(개명 전 최순실)씨의 딸 정유라씨가 일본 후쿠시마 제1원전 오염수 해양 방류를 비판한 가수 김윤아를 지적했다. 그러면서 정씨는 '나라가 무슨 행동을 할 때는 자국민의 이익이라는 게 있어야 할 텐데, (일본이) 지구를 오염시킬 정도의 오염수를 자기네 나라 앞바다에 푸는 게 대체 무슨 이득이 있는 거겠냐'며 '일본인은 생선 안 먹고 일본에는 비 안 오냐'고 덧붙였다. 전 전 의원은 이어 2016년 6월 방송에서 김윤아가 오사카의 한 맛집에서 청어 소바를 먹는 모습을 공유하면서 '2016년과 2019년 김윤아는 '일본 먹방러'로 끝내줬다'며 '2016년 '일본 먹방러 김윤아'와 2023년 '후쿠시마 지옥 김윤아'는 진짜 같은 사람이냐'고 지적했다.
정씨는 지난 27일 페이스북에 김윤아가 X에 'RIP 地球'라고 적은 것을 캡처해 올리면서"내가 중졸이라 이해를 못 하는 건가. 일본은 지구에 안 사는 거냐"며"RIP 지구라고 하면 일본인은 어디에 사냐"고 반문했다.
이어"일본인은 뭐 단체로 방사능 면역이라도 있는 거냐"며" 말만 들으면 다 죽게 생겼는데, 이 간단한 질문에 답도 못 하면서 '몰라 아무튼 해양오염 일본 전범' 이러면 장땡인 거냐"고 지적했다.그러면서 정씨는"나라가 무슨 행동을 할 때는 자국민의 이익이라는 게 있어야 할 텐데, 지구를 오염시킬 정도의 오염수를 자기네 나라 앞바다에 푸는 게 대체 무슨 이득이 있는 거겠냐"며"일본인은 생선 안 먹고 일본에는 비 안 오냐"고 덧붙였다. 정씨는"공부를 해서 국제원자력기구에 들어가서 연구 결과를 들고 반대해야지, 과학이라고는 고등학교 수업 시간에 마지막으로 공부한 사람이 평생을 과학 공부해 온 사람의 말을 '아 몰라, 아무튼 맞다'고 이러면 안 창피하냐"고 비판했다.
김윤아는 지난 24일 인스타그램에 'RIP 地球'라고 적힌 이미지를 올리며"며칠 전부터 나는 분노에 휩싸여 있었다"고 적었다. 그는"블레이드러너 +4년에 영화적 디스토피아가 현실이 되기 시작한다. 방사능비가 그치지 않아 빛도 들지 않는 영화 속 LA의 풍경"이라며"오늘 같은 날 지옥에 대해 생각한다"며 오염수 방류를 비판했다.X를 통해서도 물이 순환하는 과정이 담긴 이미지를 올리며"중학교 과학, 물의 순환. 해양 오염의 문제는 생선과 김을 먹을 수 있느냐 없느냐에 국한되지 않는다"면서"생선을 앞세워 최악의 해양 오염 사태는 반찬 선택 범위의 문제로 한없이 작게 찌그러진다"고 주장하기도 했다.
이런 행보에 전 전 의원은 25일 자신의 블로그에서"김윤아가 후쿠시마 오염수 방류에 대해 '지옥이다!'라며 격분하는데, 말이 안 된다. 2011년 후쿠시마 사고 때부터 지옥 불같이 분노했어야 했다"고 했다.전 전 의원은 이어 2016년 6월 방송에서 김윤아가 오사카의 한 맛집에서 청어 소바를 먹는 모습을 공유하면서"2016년과 2019년 김윤아는 '일본 먹방러'로 끝내줬다"며 “2016년 '일본 먹방러 김윤아'와 2023년 '후쿠시마 지옥 김윤아'는 진짜 같은 사람이냐"고 지적했다.
대한민국 최근 뉴스, 대한민국 헤드 라인
Similar News:다른 뉴스 소스에서 수집한 이와 유사한 뉴스 기사를 읽을 수도 있습니다.
정유라, 김윤아 오염수 규탄에 '일본은 생선 안 먹고 비 안 오냐'국정 농단 사건으로 복역 중인 최서원(개명 전 최순실) 씨...
더 많은 것을 읽으십시오 »
자우림 김윤아 7년 전 '日먹방' 꺼낸 전여옥 '제2의 청산규리냐'전여옥 전 새누리당(국민의힘 전신) 의원이 일본의 후쿠시마 오염수 방류에 분노한 자우림의 보컬 김윤아를 향해 '일본 음식 '먹방러'가 그럴 자격이 있나'라는 취지로 비판했다. 전여옥 전 의원은 지난 25일 자신의 블로그를 통해 '김윤아 씨가 후쿠시마 처리수 방류에 대해 며칠 전부터 24일엔 '지옥이다!'라며 격분하더라'고 소개했다. 아울러 '문재인 정부 시절인 2020년 10월 15일 '후쿠시마 아무 문제없다'고 정부 TF보고서 내놓고 24일 문재인은 '후쿠시마 방류 반대'한다는 글을 SNS에 올렸다'며 '2020년과 2023년 문재인은 같은 사람이냐'고 따져 물었다.
더 많은 것을 읽으십시오 »
“롤모델이 청산규리냐”…전여옥, ‘日오염수 비판’ 김윤아 맹비난전여옥 전 새누리당(국민의힘 전신) 의원이 가수 자우림의 보컬 김윤아를 향해 ‘제2의 청산규리’라는 표현을 사용하면서 맹비난했다. 전 전 의원은 지난 25일 자신의 블로그에 “김윤아씨가 후쿠시마 처리수(오염수) 방류에 ‘지옥이다’라며 격분했다”며 “후쿠시마 처리수 방류에 대해 며칠 전부터 분노에 싸여 있었다는데 며칠 전부터 격분하면 말이 안 된다”고 지적했
더 많은 것을 읽으십시오 »
“日수산물 걱정되면 전세계 수산물 안 먹어야” BBC특파원 일침일본 후쿠시마 원자력발전소 오염수 방류로 수산물 기피현상이 확산하는 가운데 영국의 한 언론인이 “말도 안 되는 우려”라며 일축하고 나섰다. BBC 루퍼트 윙필드 헤이즈 기자는 지난 25일 자신의 소셜미디어(SNS)에 “만약 후쿠시마 오염수 방출 때문에 일본산 수산물을 먹는 것이 걱정된다면, 그 어떤 곳에서 나온 수산물이라도 아예 먹지 않는 편이 나을 것”이
더 많은 것을 읽으십시오 »
김윤아, ‘日 오염수 방류’ 소신발언 후 악플테러 당해...밴드 자우림의 보컬 김윤아가 일본 후쿠시마 제1원자력발전소 오염수 해양 방류 개시에 공개적으로 분개했다가 악플 테러를 당했다. 김윤아는 지난 24일 일본이 후쿠시마 제1원자력발전소 오염수(일본 정부 명칭 ‘처리수’)의 해양 방류를 개시한 것에 깊은 우려를 표하며 규탄했다. 김윤아는 이날 자신의 채널에 “RIP 지구”라고 적힌 사진과 함께 “며칠 전부터 나는
더 많은 것을 읽으십시오 »
美 라일스, 역경 딛고 '포스트 볼트'로100·200m 이어 계주 우승세계육상선수권 3관왕 달성
더 많은 것을 읽으십시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