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천공항 실탄' 수사 난항… A 씨 유력 용의자 SBS뉴스
인천공항경찰단은 지난 10일 인천공항을 출발해 필리핀으로 가려던 대한항공 여객기에서 발견된 9㎜ 권총탄 2발과 관련, 국립과학수사연구원 감식 결과를 기다리고 있다고 오늘 밝혔습니다.당시 승객 2명은 좌석 밑에서 순차적으로 실탄을 발견해 승무원에게 전달했고, 항공기는 이륙 직전 인천공항 터미널로 되돌아왔습니다.경찰은 공항 보안검색대 영상을 분석한 결과, 환승객 외국인 A 씨의 수하물 안에 실탄 3발이 들어 있는 형태를 뒤늦게 확인했습니다.경찰은 A 씨를 유력 용의자로 보고 있으나 육안상으로 수하물 속 물체가 탄알 3발이 맞는지, 기내에서 발견된 2발과 같은 종류인지 등을 판단할 수 없어 피의자 신분으로 전환하진 못하고 있습니다.
익명을 요청한 인천공항 관계자는"당시 추가 보안 검색이 있었다면 수하물 주인을 현장에서 조사했을 것"이라며"민원을 우려해 절차를 간소화한 보안당국의 책임이 있다"고 비판했습니다.해당 실탄 1발은 지난 16일 인천공항 제1여객터미널 3층 출국장 쓰레기통에서 환경미화원이 분리수거 중 발견했습니다.경찰은 공항 폐쇄회로TV를 분석해 쓰레기통에 실탄을 버린 것으로 추정되는 인원을 10명 이내로 좁혀 수사를 이어가고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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