4년 전, 대전의 한 병원에서 남자아기를 출산한 뒤 한 달 만에 살해해 하천변에 유기한 20대 친모도 오늘 검찰에 넘겨졌습니다.
김정우 기자의 보도입니다.이 여성은 지난 2016년 8월, 생후 일주일 된 딸을 출생신고도 없이 경기 김포시의 한 텃밭에 묻어 살해한 혐의를 받고 있습니다.경찰은"경제적인 이유로 딸을 키우기 힘들었다"는 여성의 진술을 토대로 사체유기 혐의와 살인 혐의를 적용했습니다.경기 용인동부경찰서도 장애가 있는 영아를 살해하고 유기한 혐의로, 40대 친부와 외할머니에 대한 구속영장을 오늘 신청했습니다.
외조모는 본인이 아기를 방치했다고 범행을 인정한 것으로 전해졌으며, 이들은 출산 전부터 유전자 검사를 통해 아기가 다운증후군을 갖고 태어날 것을 미리 알고 있었던 것으로 확인됐습니다.이 여성은 지난 2018년 4월 초 생후 6일 된 딸아이를 집에 방치해 숨지게 한 뒤, 종량제 봉투에 담아 유기한 혐의를 받고 있습니다.경찰청은 어제 오후 2시 기준으로 미신고 영아와 관련해 수사 의뢰된 사건은 총 867건으로 늘었으며, 이 중 수사 중인 사건은 780건, 아기가 사망한 사건은 총 27건으로 집계됐다고 밝혔습니다.▷ 카카오톡 @mbc제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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