韓, 이종섭·황상무 조치 요구에대통령실, 선 넘지 말라며 경고野 공세에 수도권 중도층 흔들한동훈, 갈등 무릅쓰고 나선듯이종섭 문제엔 당정 간격 여전황상무 수석도 즉각 사퇴안해
황상무 수석도 즉각 사퇴안해 ◆ 제22대 국회의원선거 ◆한 위원장이 이종섭 주호주 대사와 황상무 대통령실 시민사회수석에 대해 적절한 조치를 요구하자 18일 대통령실은 사실상 '선을 넘지 말라'는 경고성 메시지를 던졌다.
지난 1월 김건희 여사 명품백 수수 논란 때 대통령실에 직언을 하며 여론 판세를 뒤집었던 한 위원장이 고심 끝에 대통령실과 다시 각을 세운 만큼 쉽게 물러서지는 않을 것이란 관측이 나온다. 당시 용산과의 충돌을 감수한 덕분에 공천 과정에서도 한 위원장이 주도권을 쥘 수 있었다는 평가가 있다. 최근 야당이 이 대사와 황 수석 문제를 활용해 공세를 강화하고 수도권 중도층에 이 같은 공격이 먹혀들자 한 위원장이 다시 갈등을 무릅쓰고 나선 것이라는 얘기다. 다만 '윤한 1차 갈등' 때와 다르게 현재 한 위원장은 당내 지위가 공고하다. 한 위원장 없이는 지역구 선거를 치를 수 없다는 점이 확인됐다. 총선에 출마하며 여의도에서 한배를 타게 된 대통령실 출신 참모들마저 이제 한 위원장에게 힘을 실어주고 있다. 경기 성남분당을에 출마하는 김은혜 전 대통령실 홍보수석, 경기 하남갑 후보인 이용 의원 등 '찐윤' 정치인들까지 용산의 신속한 결단을 촉구하고 나섰다.
대통령실 역시 총선이 3주 정도밖에 남지 않은 시점에 '적전 분열은 필패'라는 사실을 잘 알고 있기 때문에 난감한 처지다. 여권은 2016년 20대 총선 때 공천을 놓고 당시 박근혜 대통령과 김무성 새누리당 대표가 갈등을 거듭한 끝에 '옥새 파동'이라는 촌극까지 빚은 바 있다. 결국 압승을 예상했던 새누리당은 더불어민주당에 제1당을 내주는 굴욕을 겪어야 했다.
대한민국 최근 뉴스, 대한민국 헤드 라인
Similar News:다른 뉴스 소스에서 수집한 이와 유사한 뉴스 기사를 읽을 수도 있습니다.
윤재옥 “공수처·민주당, 선거 관련 의사소통 하고 있는 느낌”윤재옥 국민의힘 원내대표가 12일 이종섭 전 국방부 장관의 주호주대사 출국 논란과 관련해 “고위공직자수사처가 민주당하고 뭐 선거 관련해서 서로 무슨 의사소통을 하고 있거나 그...
더 많은 것을 읽으십시오 »
한동훈 “이종섭은 귀국, 황상무는 결단을”한동훈 국민의힘 비상대책위원장이 17일 ‘도피 출국’ 논란에 휩싸인 이종섭 주호주대사(전 국방부 장관)에 대해 “고위공직자범죄수사처(공수처)는 즉각 소환 통보를 해야 하고, ...
더 많은 것을 읽으십시오 »
'이종섭 귀국, 황상무 사퇴' 한동훈, 용산과 2차전?"한동훈, 이종섭 건 용산에 건의 고민" 보도도... '수도권 위기론'에 메시지 변화 생겨
더 많은 것을 읽으십시오 »
'전격 출국 미스터리...또 하나의 사건됐다' 신임장 '사본'들고 간 이종섭■ 방송 : JTBC 유튜브 라이브 〈뉴스들어가혁〉 (평일 오전 8시 JTBC News 유튜브)■ 진행 : 이가혁 기자◇ 신임장 사본 들고 출국장면1. 2022년 12월 26일. 서울 용산 대통령실에서는 '2022년 제2차 추계 재외공
더 많은 것을 읽으십시오 »
‘피의자 이종섭 전 장관 출국’에, 민주당·진보당·녹색정의당·개혁신당 일제히 비판민주당 “조폭영화 장면 보는 듯”, 진보당 “스펙타클한 범죄 드라마”, 녹색정의당 “상상하기 어려운 범죄행위”, 개혁신당 “법치 파괴”
더 많은 것을 읽으십시오 »
[사설]이종섭 호주대사 출국 강행, 이 난맥의 총체 밝혀야[사설 상] 이종섭 호주대사 출국 강행, 이 난맥의 총체 밝혀야 ‘해병대 채모 상병 사망 수사 외압’ 사건의 핵심 피의자인 이종섭 주호주대사가 10일 현지 부임을 위해 출국했...
더 많은 것을 읽으십시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