검찰이 제시할 증거 가운데엔 이 대표가 결재한 문서도 있습니다.\r검찰 이재명 대장동
이재명 더불어민주당 대표가 오는 28일 ‘대장동 의혹’ 소환 조사를 앞둔 가운데, 검찰은 이 대표가 사업 진행 상황에 대해 얼마나 알았고 개입했는지 추궁할 예정이다. 유동규 전 성남도시개발공사 기획본부장 등 대장동 일당이 사업의 단계마다 이 대표의 결재와 승인이 있었다고 진술한 만큼 이를 확인할 계획이다.
검찰이 제시할 증거 가운데엔 이 대표가 결재한 문서도 있다. 검찰은 이 대표가 2014년 10월 대장동 사업을 수용 방식으로 하고 용적률을 높이는 등 민간사업자의 이익을 극대화할 내용이 포함된 ‘중간보고회 조치 계획’을 보고받고 결재한 사실을 확인했다. 또한 이 대표는 2015년 9월에 토지 수용절차가 시작되도록 ‘토지 세부목록 고시’를 결재한 것으로 검찰은 파악했다. 검찰 관계자는 “성남도개공 설립부터 선거자금 지원, 1공단-대장동 결합 개발까지 지속적인 보고와 승인이 있었고, 사업을 주도한 유 전 본부장의 구체적인 진술이 있다”며 “ 어느 한순간 기억이 안 난다는 식으로 주장할 수 있는 문제가 아니다”라고 말했다. 또 다른 검찰 관계자도 “428억원 지분 넘기는 내용은 구속된 정진상 전 실장의 구속영장에도 적시된 내용”이라며 “이미 정 전 실장은 그러한 혐의로 구속이 됐고, 사익추구와 배임 정황이 명확하다”고 말했다.
대한민국 최근 뉴스, 대한민국 헤드 라인
Similar News:다른 뉴스 소스에서 수집한 이와 유사한 뉴스 기사를 읽을 수도 있습니다.
대장동 수사하는 중앙지검...이재명 '백현동 의혹'도 파헤친다 | 중앙일보최근 수원지검 성남지청에서 백현동 사건 일부를 이송받았습니다.\r서울중앙지검 이재명 백현동
더 많은 것을 읽으십시오 »
[단독] 유동규 '이재명, 입찰 참여하란 말 먼저 꺼내'[단독] 유동규 '이재명, 입찰 참여하란 말 먼저 꺼내' 매주 금요일엔 JTBC의 문이 열립니다. 📌 '오픈 뉴스룸' 방청 신청하기 :
더 많은 것을 읽으십시오 »
검찰 출석 앞둔 이재명, '대장동 배임 의혹' 방어논리 마련 진력검찰 출석 나흘을 앞둔 이재명 더불어민주당 대표가 검찰 조사 준비에 진력하고 있는 가운데 민주당은 '장외 투쟁' 카드도 만지작거리고 있습니다.
더 많은 것을 읽으십시오 »
연휴 내내 대장동 수사팀 총출동...이재명 조사 막바지 점검[앵커]이재명 민주당 대표 출석을 앞두고 대장동 수사팀은 연휴도 반납한 채 조사 준비에 집중했습니다.조사해야 할 사업 과정이 10년 치에 달하는 만큼, 검찰은 방대한 내용을 확인하기 위해 질문지를 다듬고 보완한 거로 전해졌습니다.김다연 기자가 보도합니다.[기자]이재명 민주당 대표가 연휴 내내 공...
더 많은 것을 읽으십시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