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재명 최측근' 정진상 구속적부심 시작…내일 중 결과
홍해인 기자=정진상 더불어민주당 대표실 정무조정실장이 18일 서초구 서울중앙지방법원에서 열린 구속 전 피의자 심문에 출석하고 있다.
정 실장은 2013년 2월∼2020년 10월 성남시 정책비서관·경기도 정책실장으로 일하면서 유동규 전 성남도시개발공사 기획본부장 등 '대장동 일당'에게서 각종 사업 추진 등 편의 제공 대가로 6차례에 걸쳐 총 1억4천만원의 금품을 받은 혐의를 받는다. 2022.11.18 hihong@yna.co.kr정 실장의 변호인은 법원의 구속 결정이 합당한지 재판단을 받아보겠다며 구속 이틀 만인 21일 적부심을 청구했다. 정 실장은 '대장동 일당'에게서 각종 편의 제공 대가로 1억4천만원의 금품을 받고 대장동 개발 이익 중 428억원 가량을 받기로 약속한 혐의, 위례 신도시 개발과 관련한 성남시 등의 내부 비밀을 남욱 씨 등에게 흘려 거액의 이익을 챙기게 하고, 작년 유동규 전 성남도시개발공사 기획본부장에게 휴대전화를 버리게 시킨 혐의로 19일 구속됐다. 증거 인멸과 도주 우려가 영장 발부 사유였다.정 실장 측은 그러나 구속 영장이 합리적 재량 범위 내에서 발부됐는지 따져봐야 한다는 입장이다. 구속 전 피의자 심문을 진행한 영장 전담 재판장이 앞서 김용 민주연구원 부원장의 구속 영장을 발부했다는 점에서 '기계적' 판단을 한 건 아닌지 의심하고 있다.반면 검찰은 정 실장 구속 이후 별다른 사정 변경이 없어 적부심 청구가 기각돼야 한다고 주장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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