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재명 체포동의안 부결' 말은 하지만... 불안한 단일대오 이재명 민주당 박소희 기자
더불어민주당의 한 보좌진은 20일 에 이렇게 말했다. 지난 16일 검찰이 법원에 제출한 이재명 대표의 구속영장 청구서 중 '구속을 필요로 하는 사유' 부분에는 법의 언어보다는 정치의 언어가 난무한다. 검찰이 이 대표의 대장동·위례 개발사업을"지방자치 권력을 사유화한 '시정농단'사건"으로 규정하고,"'내로남불, 아시타비'의 전형"이라고 평가하는 등 법리보다는 비난을 앞세웠기 때문이다.
이 분위기를 '굳히기' 위해 이재명 대표는 요즘 분주하다. 그는 최근 몇 주 간 부지런히 '비명계' 의원들을 만나고 있다. 17일에는 당 초선의원 모임 '더민초' 워크숍 만찬에도 얼굴을 비치며"저는 0.5선이다. 초선 선배님들을 잘 모시겠다"고 너스레도 떨었고, 일부 의원들의 차기 총선 공천 우려에 '걱정하지 말라'고 약속하기도 했다. 당 지도부는 체포동의안 부결을 당론으로 채택할 경우 반발할 비명계를 의식, 21일 의원총회에서 '총의만 모으자'는 방향으로 가닥을 잡은 상태다.이대로면 27일 본회의 때 이재명 대표의 체포동의안은 부결될 가능성이 매우 크다. 하지만 문제는 여기서 시작된다. 한 중진 의원은 와 한 통화에서"부결해야 한다"면서도"간단한 문제는 아니다"라고 말했다.
또 다른 비명계 의원 역시"다들 체포동의안 자체는 굉장히 무겁게 보고 있다. 가결표를 던지기는 쉽지 않을 것"이라면서도"문제는 두 번째 체포동의안"이라고 말했다. 그는" 조사하고 있는 게 있으니까 또 오지 않겠나"라며"이번 표결 후에도 후폭풍이 있을 텐데 이후 상황까지 우리가 감당할 수 있을까"라고 답답해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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