단오 대회에서 생애 첫 백두장사에 오른 데 이어 연말 이만기 인제대 교수 이후 무려 37년 만에 대학생 천하장사에 등극했다. 대학생 천하장사 씨름괴물
김민재가 24일 전라남도 영암군 영암실내체육관에서 열린 '위더스제약 2023 설날장사씨름대회' 백두장사 결정전에서 오정민을 3 대 0으로 완파하고 올해 첫 대회 정상에 오른 뒤 포효하고 있다. 대한씨름협회김민재는 24일 전라남도 영암군 영암실내체육관에서 열린 '위더스제약 2023 설날장사씨름대회' 백두장사 결정전에서 오정민을 3 대 0으로 완파했다. 올해 첫 대회 정상에 올랐다.
지난해 김민재는 울산대 재학 중 두 번이나 꽃가마를 타며 '씨름 괴물'로 불렸다. 단오 대회에서 생애 첫 백두장사에 오른 데 이어 연말 이만기 인제대 교수 이후 무려 37년 만에 대학생 천하장사에 등극했다.이번 대회에서 김민재는 거칠 것이 없었다. 8강과 4강에서 거푸 천하장사 출신 선배들을 눕혔다. 김진을 2 대 1로 제압한 김민재는 4강에서 장성복을 2 대 0으로 누르고 결승에 진출했다.김민재가 24일 전라남도 영암군 영암실내체육관에서 열린 '위더스제약 2023 설날장사씨름대회' 백두장사 결정전에서 오정민을 3 대 0으로 완파하고 올해 첫 대회 정상에 오른 뒤 황소 트로피를 들고 포즈를 취하고 있다. 협회
김기태 감독과 윤정수 코치가 이끄는 영암군민속씨름단은 이번 대회 4개 체급에서 무려 3개의 장사를 배출하며 군민들의 환호를 받았다. 김민재에 앞서 금강급 최정만, 한라급 차정민도 장사에 올랐다.▶'위더스제약 2023 설날장사씨름대회' 백두급 결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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