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연합뉴스) 김문성 기자=미국 공화당 대선 후보인 도널드 트럼프 전 대통령이 이대로 가면 백악관에 재입성할 수 있을지 그의 선거 전략에...
미국 공화당 대선 후보인 도널드 트럼프 전 대통령이 21일 노스캐롤라이나 애쉬보로에서 연 유세에서 무대 위에 올라 특유의 춤 동작을 선보이고 있다. 이날 트럼프 전 대통령은 펜실베이니아 피격 사건 이후 첫 야외 유세를 열었다. 2024.08.22 [email protected]
김문성 기자=미국 공화당 대선 후보인 도널드 트럼프 전 대통령이 이대로 가면 백악관에 재입성할 수 있을지 그의 선거 전략에 대한 의구심이 공화당에서 나오고 있다고 영국 일간 파이낸셜 타임스가 28일 보도했다.그러나 얼마 뒤 조 바이든 대통령으로부터 민주당 대선 후보직을 넘겨받은 카멀라 해리스 부통령이 민주당 지지층을 결집하며 각종 여론조사에서 트럼프 전 대통령을 앞서는 기염을 토하고 있다.공화당원들은 트럼프 전 대통령이 해리스 부통령에게 효과적인 공격을 하지 못하고, 로버트 케네디 주니어 같은 비주류 정치인을 정권 인수팀에 합류시키는 것에 대해 우려하고 있다고 FT는 전했다.주요 공화당 기부자인 에릭 레빈은 FT에"만약 트럼프가 이 길을 계속 간다면 패배할 것"이라며"해리스에게 갈 유권자들을 데려올 유일한 방법은 전략을 바꾸는 것"이라고 말했다.
미국 공화당 대통령 후보인 도널드 트럼프 전 대통령과 그의 러닝메이트인 J.D 밴스 상원의원이 21일 노스캐롤라이나 애쉬보로에서 열린 유세 행사장 무대에 나란히 서 있다. 이날 트럼프 전 대통령은 펜실베이니아 피격 사건 이후 첫 야외 유세를 열었다. 2024.08.22 [email protected]'소매업 부호' 아트 포프는 수입품에 최대 20%의 관세를 부과하겠다는 트럼프 전 대통령의 계획에 불만을 제기하며"지금 나는 비밀 투표권을 행사하고 있으며, 선거일 투표 전까지 어떻게 표를 던질지 결정하지 않을 것"이라고 말했다.트럼프 전 대통령이 해리스 부통령의 인종 정체성 문제를 제기하거나 그를"카멀라 동지"라고 부르는 등 급진적 사회주의자로 묘사한 것은 별다른 효과를 보지 못한 것으로 평가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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