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낙연·이재명 '양강' 마뜩잖다'···윤석열 대항마로 뜬 '8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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86(80년대 학번, 60년대생)그룹이면서 친문으로 분류되는 민주당의 한 의원은 유독 “새로운”이라는 단어에 힘을 줬습니다.

86그룹이면서 친문재인으로 분류되는 더불어민주당의 한 의원은 유독 “새로운”이라는 단어에 힘을 줬다. 현재 이낙연 민주당 대표, 이재명 경기지사의 ‘양강’ 구도가 “마뜩잖다”면서다.양정철 전 민주연구원장은 최근 여권 차기 대선주자 후보군으로 분류되는 정치인들을 두루 만나 대선 관련 견해를 나눴다. 지난 4·15 총선 전략과 기획을 주도했던 양 전 원장이 총선 직후인 지난 4월 17일 서울 여의도 당사에 들어서고 있다. 연합뉴스

친문 핵심이자 지난 4·15 총선에서 민주당 선거 전략·기획을 주도했던 그중엔 이광재 민주당 의원, 임종석 대통령 외교안보특보, 김경수 경남지사 등 86 인사도 적지 않았다. 이 중 한 명인 A와 가까운 한 민주당 의원은 “A는 차기 주자로 다른 이름을 꺼냈는데, 그걸 들은 양 전 원장은 A에게 직접 대선에 출마할 것을 권했다”고 전했다.‘86 후보론’을 띄우는 건 양 전 원장의 움직임만이 아니다. “지난 20년간 민주당의 주류를 형성해 온 86그룹의 대선 도전은 필연” “86의 저변이 가장 넓은 정당에서 세대교체의 흐름이 형성될 기회”란 주장을 듣기 어렵지 않다.◆못 미더운 양강=호남 기반의 이낙연 대표가 지난 8·29 전당대회에서 낙승한 데에는 친문 세력과의 ‘전략적 동맹’이 주효했다는 분석이 정설이다.

◆먼저 나선 후배=86이 주춤하는 사이 ‘세대교체’ 바람은 후배인 97그룹에서 먼저 불고 있다. 박용진·박주민 의원 등이 잠재 후보군으로 등장하면서다. 박용진 의원은 최근 언론 인터뷰에서 86을 향해 “미안하지만, 그분들은 자기 기회를 다 소진했다고 본다”며 “아직 나이는 젊으니 기회가 더 있다고 생각할 수 있겠지만, 국민은 그들이 지난 20년 동안 무엇을 했는지 평가할 것”이라고 견제구를 날렸다.체급을 올리려는 두 사람의 의사와는 무관하게 이들 ‘양박’의 움직임이 역설적으로 86 후보론을 뒷받침한다는 해석도 나온다. 97그룹에 속하는 한 의원은 “70년대 생이나 80년대 생의 정치적 미래를 위해서도 이번 대선이 86그룹의 마지막 도전장이 돼야 한다. 양박의 도전도 86그룹의 움직임을 재촉하는 차원에선 의미가 있다”고 말했다. 대선 무대에서 86 정치인들에 대한 평가가 끝나지 않으면 당내 주류 교체가 요원해질 것이라는 이유에서 나오는 이야기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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