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앵커]지난해 대선 이후 미국으로 떠났던 더불어민주당 이낙연 전 대표가 1년간의 연수를 마치고 다음 주 귀국을 앞두고 있습니다.이재명 대표 체제를 흔드는 각종 악재로 친명·비명 간 계파 갈등이 여전한 상황에서 이 전 대표의 귀국이 당내 역학 구도에 어떤 영향을 미칠지 주목됩니다.안윤학 기자의 보도입니...
이재명 대표 체제를 흔드는 각종 악재로 친명·비명 간 계파 갈등이 여전한 상황에서 이 전 대표의 귀국이 당내 역학 구도에 어떤 영향을 미칠지 주목됩니다.오는 24일 이낙연 전 대표의 귀국에 관심이 쏠리는 건, 내년 총선을 앞두고 이재명 대표 체제가 여전히 불안하다는 평가와 맞닿아 있습니다.[이재명 / 더불어민주당 대표 : 혁신기구 안에서 명칭이나 과제나 역할을 다 논의해서 정하도록 했기 때문에….]또, 구체적인 역할이 불분명한 혁신 기구는 '이재명 방탄용'에 불과하다는 비판이 제기되면서 기대했던 파급력은 부족했다는 평가가 나옵니다.
물론, 이낙연 전 대표가 귀국한 뒤 이재명 대표의 리더십을 곧장 대체할 수 있을 것이란 의견이 많은 것은 아닙니다.[최재성 / 전 청와대 정무수석 : 대선 때 경쟁자였잖아요. 바로 민주당에서 새로운 체제의 리더가 되거나 이러는 것은 당장은 어렵다고 봅니다.][윤영찬 / 더불어민주당 의원 : 본인의 진퇴 부분에 대해서 본인이 언젠가는 판단할 건데, 그러나 그 판단의 시점이 너무 늦지 않았으면 좋겠다….][박지원 / 전 국정원장 : 이낙연 대표가 돌아오면 이재명 대표를 적극적으로 협력해서 민주당의 난국을 극복하는 데 일익을 담당해야 한다….]YTN 안윤학 [메일] social@yt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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