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 샴푸 쓰면 머리 나요'…북한, 국산품으로 주민 지갑 열까
대외선전매체 '조선의 오늘'은 지난 2∼12일 평양제1백화점에서 열린 평양시인민소비품전시회에 약 39만여점의 제품들이 전시돼 많은 사람의 관심을 끌었다고 16일 보도했다. 사진은 여러 모양의 봉제인형들. 이중에선 대표적인 미국 만화영화 캐릭터인 미키마우스와 유사한 모양의 인형도 있어 눈길을 끈다. 2022.8.16 [조선의오늘 홈페이지 캡처. 재판매 및 DB금지] [email protected]지난 2일 평양 제1백화점에서 개막한 '평양시 인민소비품 전시회'에 참석한 북한 주민이 한 말이다.북한의 낙후한 의료기술을 고려하면 실제 탈모 치료제품이나 노인 검버섯을 옅게 만드는 제품이 만들어졌을 가능성은 작지만, 미용 분야에서도 소비 욕구를 어느 정도 충족하는 제품이 유통되고 있음을 시사한다.
강동완 동아대 교수는 저서 '서해 5도에서 북한 쓰레기를 줍다'에서 북한에서 떠내려온 제품포장지 등 쓰레기 1천414점을 분석한 결과, 북한 식품에는 단맛을 내기 위해 설탕이 아닌 '팔월풀당'이라는 재료가 쓰이고 있었다고 소개했다.이 밖에도 북한은 올해 초 평양 송신·송화지구에 아파트를 지을 때 수입에 의존하는 유리, 새시, 변기 등 자재를 들여오지 못해 완공을 차일피일 미뤘던 것으로 전해졌다.평양 소비품전시회에 출품된 한복인형 대외선전매체 '조선의 오늘'은 지난 2∼12일 평양제1백화점에서 열린 평양시인민소비품전시회에 약 39만여점의 제품들이 전시돼 많은 사람의 관심을 끌었다고 16일 보도했다. 사진은 아코디언을 연주하거나 인공기가 부착된 한복을 입고 있는 인형들. 2022.8.16 [조선의오늘 홈페이지 캡처. 재판매 및 DB금지] [email protected]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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