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음모론 홍수'의 시대‥'확산 부추기는 무책임한 SNS'

알렉스 존스 '샌디훅 사건은 조작된 정부의 음모' 음모론자, '무덤 소변 테러·성폭행 위협' 음모론자 존슨의 매체 독자·사업체 매출 증가 '공화당 지지자 66%…바이든은 비합법적 대통령'

최악의 '총기 참사' 사건이면서 또 미국 '음모론'의 최대 피해자를 양산한 '샌디훅 초등학교 총기 난사 사건'의 10년을 맞아서입니다.성난 군중이 국회 의사당을 힘으로 점거하는 '순간'을 지구촌은 '미국 민주주의의 침몰'이라고 했습니다.[엘리자베스 윌리암슨 / 작가 : 도널드 트럼프는 거짓말이라 하더라도 그것을 자주 반복하면, 거기에 푹 빠지는 사람이 생기고, 결국에는 그런 집단의 마음을 얻게 된다는 '음모론'의 고전 이론을 잘 이해한 인물입니다.]보통의 음모론이 그런 것처럼, 처음엔 누구나 '코웃음' 치다가 '정말 그런 거 아니야'라는 사람이 하나둘 생겼습니다.결국, 희생한 아이의 무덤에 소변을 뿌리거나 난사범에 맞서다 숨진 교장의 딸에게 '성폭행하겠다'는 위협마저 서슴지 않았습니다.

[엘리자베스 윌리암슨 / 작가 : SNS는 우리를 분열시키고 있습니다. 또 서로를 등지게 하는 데 매우 유용한 도구입니다. 그것을 통해 거부할 수 없는 진실과 과학으로 증명된 것, 확립된 사실에 대한 의심이 퍼지고 있습니다.]또, 공화당 지지자 10명 가운데 6명이 '바이든은 조작된 개표로 대통령이 됐다'고 믿게 된 지금,※ '당신의 제보가 뉴스가 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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