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은행 위기' 진화 기대에 뉴욕증시 안도 랠리…나스닥 2.1%↑
강건택 특파원=미국 뉴욕증시는 14일 실리콘밸리은행 붕괴 사태로 촉발된 은행 시스템 위기 확산 우려가 진정된 데 힘입어 안도 랠리를 펼쳤다.스탠더드앤드푸어스 500 지수는 64.80포인트 상승한 3,920.56에, 기술주 중심의 나스닥 지수는 239.31포인트 급등한 11,428.15에 각각 장을 마감했다.'제2의 SVB'로 지목되던 퍼스트리퍼블릭은행은 27% 급등했고, 찰스슈왑과 키코프 등도 분위기 반전에 성공했다. JP모건체이스와 웰스파고 등 대형 은행들도 덩달아 큰 폭으로 올랐다.
이는 SVB와 시그니처은행의 연속 파산이 시스템 전체로 번지지 않고 극히 일부 사례에 국한될 것이라는 데 투자자들이 베팅한 결과로 풀이된다. 연방 당국이 일요일인 12일 저녁 내놓은 안전망 강화 대책이 효과를 발휘한 것으로도 분석된다.연준의 공격적인 금리인상에 짓눌려 온 기술주들이 일제히 대폭 상승한 것은 이런 이유에서다. 특히 시가총액이 큰 애플, 마이크로소프트, 알파벳, 아마존, 테슬라의 주가가 큰 폭으로 뛰어 전체 지수를 밀어 올렸다. 1만 명 추가 해고를 비롯한 대대적인 구조조정 계획을 발표한 페이스북 모회사 메타플랫폼은 7.3% 급등했다.
2월 소비자물가지수는 전년 동월보다 6.0% 올라 8개월 연속 둔화세를 이어갔으나, 연준이 더욱 주목하는 근원 CPI의 전월 대비 상승률이 0.5%로 1월보다 확대됐다는 점에서 시장에 불안감을 남겼다. 기준금리에 민감한 2년물 미 국채 금리는 이날 오후 4시30분 현재 0.23%포인트 이상 급등한 4.217%로 연준의 금리인상 가능성을 반영했다. 2년물 금리는 전날 1987년 10월 이후 최대폭 급락한 바 있다[email protected]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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