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동잎이 떨어지면 가을이 온 줄 알아야 한다는 이야기가 있다. 나는 그 오동잎이 떨어졌다고 생각한다.' 지난 26일 조국혁신당이 처음으로 개최한 윤석열 대통령 탄핵을 공식화 한 장외 집회에 예상보다 많은 인원이 모여든 데 대한 조국 조국혁신당 대표의 분석이다. 실제 이날 서울 서초동 서울중앙지검 앞에서 열린 '...
지난 26일 조국혁신당이 처음으로 개최한 윤석열 대통령 탄핵을 공식화 한 장외 집회에 예상보다 많은 인원이 모여든 데 대한 조국 조국혁신당 대표의 분석이다. 실제 이날 서울 서초동 서울중앙지검 앞에서 열린 '검찰 해체, 윤석열 대통령 탄핵 선언대회'에는 약 3000여 명이 참여했다. 이를 두고 조 대표는"조국혁신당 당원들을 동원하는 것만으로는 가능하지 않은 숫자"였다는 평가를 내렸다.
'윤석열 대통령 탄핵'이라는 목표를 실행에 옮기기 위해 조 대표는 앞으로 매달 탄핵집회를 열고 매주 전국을 돌며 '탄핵 다방' 형태로 국민들과 만날 계획이라고 밝혔다. 조 대표는"첫번째 탄핵 다방은 이미 예고된 대로 대구가 확정됐다. 그 다음이 목포이고 전주와 광주가 그 뒤를 잇는 걸로 알고 있다"며"또 매달 서초동에서 탄핵 집회를 열 것"이라고 이야기했다."윤석열 정권 종식, 탄핵뿐 아니라 퇴진·개헌·하야 될 수도" 조 대표는" 단정적으로 얘기할 수 없다는 측면에서 다수파의 연합이 필요하다고 본다"며"수권 정당인 민주당을 비롯해 혁신당이 함께 갈 것이고, 보수진영 내에서도 윤석열, 김건희 공동 정권을 부끄러워하는 세력까지 포함하는 다수파의 연합이 필요하다"고 강조했다. 조 대표는 이날"보수층이 결단해야 할 시기 왔다고 본다. 윤석열·김건희는 보수의 수치"라며"그들을 보위하는 게 한국 보수 정치 세력이 해야할 일인지 물어야 한다"고 비판했다.그런데 조국혁신당이 세운 목표들은 민주당의 '협조'를 전제해야 달성할 수 있다. 특히 탄핵소추안은 국회의원 과반이 발의에 동참해야 한다. 현역의원 기준으로 12석을 보유한 조국혁신당으로서는 행동반경에 제약이 있을 수밖에 없다. 조국 대표가 선택한 건 '투트랙'이다.
대한민국 최근 뉴스, 대한민국 헤드 라인
Similar News:다른 뉴스 소스에서 수집한 이와 유사한 뉴스 기사를 읽을 수도 있습니다.
조국 “천공, 명태균 목소리 듣는 윤석열 탄핵 추진”26일 조국 대표가 조국혁신당의 첫 탄핵 집회를 열고 “윤석열 대통령의 탄핵을 추진하겠다”고 공식 선언했다. 혁신당은 박근혜 전 대통령 퇴진 촛불집회를 시작했던 2016년 10월26일에 맞춰 윤석열 정권 탄핵을 위한 본격 장외 투쟁에 들어간다고 밝혔다. 조 대표는 이날
더 많은 것을 읽으십시오 »
조국 “명태균, 인사·정책 개입했다면 ‘제2의 최순실’···대통령 탄핵 사유”조국 조국혁신당 대표가 8일 김건희 여사 공천 개입 의혹의 핵심 인물인 명태균씨에 대해 “여러 가지 방식으로 자신의 영향력을 행사했고 그것이 관철됐다면 이 경우는 명백한 국정...
더 많은 것을 읽으십시오 »
“롱패딩 준비는 ‘김건희 특검’ 관철 의지” 野 본격 ‘장외투쟁’ 여론전민주당, 11월2일 ‘김건희 규탄 범국민대회’ “한동훈, 특검 거부하면 尹부부와 같이 죽어” 조국혁신당, ‘검찰 해체·윤석열 탄핵 선언대회’ “8년 전처럼 두꺼운 옷·목도리·장갑 준비해달라”
더 많은 것을 읽으십시오 »
“일 못 하면 교체” 이재명 발언 비판에…김민석 “한동훈, 일반론을 탄핵론으로 왜곡”이재명 더불어민주당 대표가 “일을 제대로 못 하면 도중에라도 끌어내리는 것이 민주주의”라고 말한 데 대해 국민의힘이 윤석열 대통령 탄핵 본심을 드러냈다며 비판 수위를 높이자 ...
더 많은 것을 읽으십시오 »
'윤석열 정부 2년, 탄핵 부르는 교육파탄'유기홍 전 국회의원(전 교육위원장)이 이사장으로 있는 미래교육희망과 국회 김영호 교육위원장, 진선미·문정복·강경숙 국회의원이 공동 주최한 '윤석열정부 2년! 거꾸로 가는 교육정책' 국회토론회가 27일 오후 국회의원회관 제8간담회의실에서 열렸다. 이날 토론회는 유기홍 전 의원의 환영사와 김영호 교육위원장의 ...
더 많은 것을 읽으십시오 »
경남, 박근혜 탄핵 이후 최대 집회 '윤석열 퇴진''민생파탄, 국정농단, 친일매국, 전쟁광 윤석열정권 끝장내자.' 경남지역 노동자‧농민‧청년학생‧시민들이 거리에서 '윤석열 퇴진'을 외쳤다. 민주노총 경남본부‧전농 부경연맹‧전여농 경남연합‧경남진보연합과 진보당‧정의당‧노동당 경남도당이 28일 늦은 오후 경남 창원시 경남도청과 경남도교육청 사이 도로에서...
더 많은 것을 읽으십시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