혼란에 휩싸인 국민의힘에서 요즘 ‘대통령실 책임론’이 고개를 들고 있습니다.윤석열 대통령 국민의힘
원 구성이 초읽기에 들어간 지난달 말 국민의힘 관계자가 한 발언이다. 국회가 가동돼 여당이 민생에 집중하는 모습을 보이면, 대통령 지지율 하락 등 위기 국면을 반전시킬 수 있다는 취지였다.
여당이 민생 대신 당권 싸움에 골몰하고 있다는 당 안팎의 지적에 대해서도 “당이 반성할 부분이지만, 이런 상황을 초래한 구조적 원인도 들여다봐야 한다”는 목소리가 나온다. 3선을 지낸 여권 관계자는 “당권 싸움의 한복판에 자리 잡은 인사들은 대다수가 친윤계 핵심 의원들”이라며 “당이 민생보다 대통령 눈치를 더 보도록 만드는 구조부터 벗어나야 하는데 그럴 기미가 없다”고 지적했다. 국민의힘 지역구 초선 의원은 “당도 문제지만, 대통령 지지율의 책임은 일차적으로 대통령실에 있다”고 말했다. 하지만 당내에서는 “대통령 지지율 조사와 달리 당 지지율 조사는 민주당과 상대평가에 따른 반사이익”이라는 반론도 있다.
대통령실 일각, 친윤계는 “당이 뭘 도와줬나” 윤석열 대통령과 부인 김건희 여사가 7월 28일 울산 현대중공업에서 열린 차세대 이지스구축함 제1번함 정조대왕함 진수식에서 국민의례를 하고 있다. 대통령실사진기자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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