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육상 최고 스타' 우상혁, 열렬한 응원에 커피차로 화답
하남직 기자="이제 가 볼까요!"평일인 19일 오전에 열린 경기에서 관중은 많지 않았지만, 우상혁이 출전한 종별육상선수권대회 남자 높이뛰기 일반부 결선이 열린 대구 스타디움의 응원 열기는 매우 뜨거웠다.특히 육상 관계자와 유망주들은 우상혁의 경기가 시작되자 육상 경기장에서는 인기 좌석이 아닌 곡선 주로 쪽 관람석으로 모였다.우상혁은 바를 넘을 때마다 유쾌한 세리머니를 펼쳐 팬들의 환호도 끌어냈다.우상혁이 국내 경기를 치른 건 2021년 6월 29일 강원도 정선 종합운동장에서 열린 높이뛰기 우수선수초청 공인기록회 이후 10개월 만이다.2020 도쿄올림픽 출전권을 어렵게 딴 우상혁은 실전 무대에서 높이 날았다.
지난해 7월 30일 도쿄올림픽 예선에서 2m28을 가볍게 넘어 결선 진출권을 따낸 우상혁은 8월 1일 결선에서 2m33을 넘어 개인 최고 기록을 세우더니, 2m35마저 넘어 한국 기록을 27년 만에 경신하며 한국 육상 트랙&필드를 막고 있던 '올림픽 8위의 벽'을 깨고 4위로 도약했다.2월 6일 체코 후스토페체에서 2m36을 뛰어 자신이 보유한 한국기록을 바꾸더니, 2월 16일 슬로바키아 반스카 비스트리차에서 열린 실내 육상대회에서는 2m35를 넘어 우승했다.시즌 세계랭킹 1위의 완장을 차고 출전한 '메이저대회' 세계실내육상선수권에서는 금메달까지 손에 넣었다.국제대회에서 우상혁이 한국 육상의 역사를 새로 쓰는 동안, 국내에서 우상혁의 인기가 상승했다. 한국 육상을 향한 관심도 커졌다.우상혁의 경기 장면을 직접 보고 싶어하던 한국 육상 유망주들은 이날 대구 스타디움에서 '세계적인 점퍼'의 유쾌한 도약을 눈에 담았다.
대한민국 최근 뉴스, 대한민국 헤드 라인
Similar News:다른 뉴스 소스에서 수집한 이와 유사한 뉴스 기사를 읽을 수도 있습니다.
[날씨] 한낮 최고 서울 22도 · 구미 26도…건조한 대기설레는 봄 날씨의 연속입니다. 오늘도 쾌청한 하늘이 드러난 가운데 봄볕이 따스하게 내리쬐며 기온이 빠른 속도로 오르고 있는데요, 앞으로 서울 낮 최고 기온이 22도, 광주가 25도, 구미는 26도까지 오르면서 남부 지방은 조금 덥게도 느껴지겠습니다.
더 많은 것을 읽으십시오 »
국제선 항공권 유류할증료 역대 최고[경제 365] 고유가가 이어지면서 대한항공과 아시아나항공 국제선 항공권에 부과되는 유류할증료가 역대 최고치를 기록했습니다. 항공업계에 따르면 다음 달 대한항공의 국제선 유류할증료는 이달보다 3단계 상승한 17단계가 적용돼, 편도 거리 기준 거리 비례 별로 3만 3천800원에서 25만 6천100원이 부과됩니다.
더 많은 것을 읽으십시오 »
서방 제재 비웃는 푸틴...'러시아 흑자 사상 최고'러시아산 석유 유럽 내에서 다른 지역 석유와 섞여 팔려 / 러시아 국제 수지 안정…루블화 환율 전쟁 전 수준 회복 / 푸틴 '1분기 러시아 경상수지 사상 최대 흑자'
더 많은 것을 읽으십시오 »
[내일날씨] 구름 많고 일교차 커…낮 최고 16∼23도 | 연합뉴스[내일날씨] 구름 많고 일교차 커…낮 최고 16∼23도 내일은 전국에 구름이 많고, 낮과 밤의 기온 차가 매우 크겠습니다. 아침 최저기온은 6∼15도, 낮 최고기온은 16∼23도로 예보됐고, 미세먼지 농도는 서울·경기 남부 '나쁨', 그 밖의 권역은 '보통' 수준을 보이겠습니다.
더 많은 것을 읽으십시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