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우크라 투입' 러시아 용병 반란…프리고진에 '체포 명령'

러시아 군을 도와 우크라이나를 상대로 전쟁을 벌여온 러시아 민간 용병들이 사실상 반란을 일으켰습니다. 용병업체 바그너그룹은 ..

러시아 군을 도와 우크라이나를 상대로 전쟁을 벌여온 러시아 민간 용병들이 사실상 반란을 일으켰습니다. 용병업체 바그너그룹은 러시아 군을 응징하겠다며 러시아에 진입해 군 본부를 장악했다고도 주장했는데, 러시아 측은 '쿠데타'라며 용병업체 바그너그룹의 수장 예브게니 프리고진에 대한 체포 명령을 내렸습니다.

우크라이나 전장에 있던 러시아 용병업체 바그너그룹이 반란을 일으키면서 대테러 조치가 내려진 겁니다.프리고진은 러시아 남부의 군 본부를 장악했다며 직접 모습을 드러냈습니다.그는 국방부 장관과 총참모장이 안 나오면 모스크바로 가겠다고 엄포를 놨습니다.용병들에게는 투항을 촉구했습니다.우크라이나 전쟁에서 앞장 서던 프리고진이 이렇게 돌변한 건 러시아 군부와의 갈등 때문입니다.러시아 군이 이기고 있다는 푸틴 대통령 주장도 속임수라고 그는 주장하고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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