창원시는 '문제 없다'지만 겉흙 유실·황엽현상 등 문제로 지적... "공익감사 청구할 것"
현장 확인 결과 창원시 의창구 대산면 북부리에 있는 '우영우 팽나무'는 천연기념물 지정 1년만에 바닥 초본층 풀이 훼손되고 겉흙 유실이 심한 상태다. 또 일부 잎이 누렇거나 마른 가지가 발견되고 있다. 게다가 제법 굵은 가지를 자르고 상처보호제를 바르지 않은 것으로 드러났다.
그는"드라마 이후 계속된 답압으로 토양 경화와 함께 초본층이 훼손되고 지표가 유실됐다. 이로 인해 물과 양분을 흡수하는 가는 뿌리인 세근이 노출되어 말라 죽었다"라며"팽나무 생육 영역이 초지에서 맨땅으로 바뀌어 복사열 발생은 물론, 호우 시 지표유실이 가속되면 뿌리가 정상적인 기능을 못한다. 이는 잎의 조기낙엽과 고사지 발생 원인이 된다"고 설명했다. 이어"북부리 팽나무는 독뫼산 꼭대기에 홀로 서 있다. 강한 일조와 바람길에 노출돼 건조 피해 및 태풍으로 인한 줄기와 가지의 심각한 피해가 우려된다"라며"한편 굵고 긴 가지는 태풍에 취약하지만 가는 가지, 특히 초리는 탄성을 가져 풍압에 견디며 물과 양분의 견인에 도움이 된다"라고 덧붙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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