그는 그림 속 시계를 관찰한 장소와 시간까지도 정확히 기억했습니다.\r발달장애 시계 화가 윤진석
최근 종영한 드라마 ‘이상한 변호사 우영우’에는 수많은 고래가 등장한다. 고래는 자폐 스펙트럼을 가진 변호사 우영우가 가장 애착하는 존재다. 좌절하거나 희망을 얻는 순간에도 우영우의 눈앞엔 고래가 떠오른다. 누구나 고래를 알고 있지만, 그 순간 고래는 오직 우영우에게만 자기 확신과 결심을 일깨워주는 존재로 그려진다.
윤씨 어머니는 “다른 사람 얼굴을 쳐다보거나 눈을 맞추는 것도 진석이에게는 아주 큰 용기가 필요한 일이었다”며 “그런데 아이와 함께 간 병원과 식당, 복지관, 학교의 벽에는 늘 벽시계가 걸려 있었다. 진석이는 다른 사람의 눈을 쳐다보는 대신 시계를 바라보며 위안을 얻었던 것 같다”고 말했다.예체능 재주 있던 소년, 한젬마와 만나 ‘시계 화가’로 그는 부산 소재 예술계 특수목적고등학교인 한국조형예술고를 졸업했다. 윤씨 미술활동은 20대 초반의 동료 발달장애 작가 4명을 만나게 되며 이어졌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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