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우리의 투쟁, 법원의 바른 말·조치 나올 때까지 이어질 것'

법원 내 정규직 공무원에게 폭언과 업무중단 등 갑질을 당해 퇴직을 선택할 수밖에 없었던 공무직 노동자의 사례가 보도된 뒤 노동조합이 투쟁의 결의를 다지는 자리를 열었다. 민주노총 공공연대노동조합(아래 노조) 서울본부 법원지부 동부지회(아래 지회)는 20일 오전 10시 서울동부지방법원(아래 지법) 정문 앞에서 '...

민주노총 공공연대노동조합 서울본부 법원지부 동부지회는 20일 오전 10시 서울동부지방법원 정문 앞에서 '서울동부지방법원 공무직 노동자에 대한 직장갑질 문제 해결을 위한 공공연대노동조합 동부지회 조합원 결의대회'를 개최했다.

황상철 노조 지회장은"공무직 노동자들이 전기·기계·소방·영선·통신·환경·안내 등 다양한 업무에 종사해 지법의 운영을 도맡았지만, 사용자인 지법은 공무원들의 갑질에도 아무런 잘못이 없다고 결론을 내리고 노조와의 대화도 거부하고 있다"고 규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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