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용의자 이쪽으로 오고있다'…시민 2명 직접 지구대 뛰어와 신고
강영훈 기자=3일 14명의 부상자가 발생한 '분당 묻지마 흉기 난동' 사건의 피의자는 직접 경찰 지구대로 뛰어온 시민의 신고를 받고 출동한 경찰관에 의해 붙잡힌 것으로 확인됐다. 홍기원 기자=3일 오후 경기 성남시 분당구 서현역에서 묻지마 흉기 난동이 발생해 경찰이 현장을 통제하고 있다. 2023.8.3 [email protected]이후 112 상황실에는 관련 신고가 그야말로 쏟아져 들어와 총 90건이 접수됐다.그런데 이로부터 3분이 지난 오후 6시 5분, 이 사건 피의자 최모 씨를 피해 달아나던 시민 2명이 인근 분당경찰서 서현지구대로 들어왔다.당시 상황 근무를 하고 있던 서현지구대 소속 경찰관 A 경장은 곧바로 밖으로 나가 시민들로부터" 바로 저 사람"이라는 말을 듣고 검거에 나섰다.
또 다른 시민은"이 사람이 흉기를 저쪽에 버렸다"고 진술해줬고, A 경장은 주변의 화분 뒤에서 범행에 쓰인 흉기를 발견했다.한편, 최씨는 경기도 성남시 분당구 서현동 AK플라자 백화점 1∼2층에서 시민들을 향해 흉기를 마구 휘둘렀다. 이 백화점은 지하철 분당선 서현역과 통로로 연결돼 있어 평소 오가는 시민이 매우 많은 곳이다.이로 인해 4명이 크게 다쳤고, 1명은 현장에서 응급 처치를 받았다. 이들 교통사고 부상자 5명 중 2명은 중태인 것으로 전해졌다. 홍기원 기자=3일 오후 경기 성남시 분당구 서현역 인근 백화점에서 발생한 묻지마 흉기 난동 사건에 앞서 용의자가 경차를 몰고 인도로 돌진해 보행자들을 들이받는 사고를 내 4명이 부상한 것으로도 확인됐다. 사진은 용의자가 이용한 차량. 2023.8.3 [email protected].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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