매경 캄보디아 포럼 프놈펜서 개막순찬톨 부총리, 韓기업 만나기업친화적 정책 거듭 강조한국과 투자협력 확대 원해인프라·세제혜택 갖춘 SEZ韓 전자·차부품 생산에 유리'기업 입맛 맞는 환경 만들 것'
韓 전자·차부품 생산에 유리순찬톨 캄보디아 부총리 겸 캄보디아개발위원회 제1부위원장이 26일 한국 측 기업인 예방단과 만난 자리에서"캄보디아는 어떤 경제 부문도 제한하지 않는다"며 이같이 말했다.
순찬톨 부총리는 외국 자본의 캄보디아 유치를 관장하고 있는 인물로 캄보디아의 핵심적인 경제 관료다. 미국 등 해외에서 20년 가까이 살면서 선진국의 경제 성장과 발전을 몸소 지켜봤고, 그 경험을 토대로 1994년 조국 캄보디아로 돌아와 훈센 전 총리와 함께 원점에서부터 국가 개발 사업의 밑그림을 그렸다.주요 관세 및 세금 면제를 승인할 권한을 갖고 있는 데다 기업 등록부터 비자 및 고용허가 등 외국인 투자자에게 구체적인 가이드라인을 제시하는 업무도 담당한다. 도로, 항만, 전기 등 안정적인 인프라스트럭처를 바탕으로 원부자재 수입에 대한 부가세가 면제되고 입주 기업은 수익에 대한 추가 제한 없이 해외로 송금할 수 있는 등 파격적인 세제 혜택이 부여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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