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외계인'으로 살다가 10여 년 만에 얼굴 드러낸 배우

대한민국 뉴스 뉴스

'외계인'으로 살다가 10여 년 만에 얼굴 드러낸 배우
대한민국 최근 뉴스,대한민국 헤드 라인
  • 📰 hankookilbo
  • ⏱ Reading Time:
  • 39 sec. here
  • 2 min. at publisher
  • 📊 Quality Score:
  • News: 19%
  • Publisher: 59%

최근 10여 년 동안 얼굴을 온통 초록색이나 파란색의 특수 분장으로 가린 채 카메라 앞에 섰던 살다나는 글로벌 온라인동영상서비스(OTT) 파라마운트플러스의 새 시리즈 '라이어니스: 특수 작전팀'에서 드디어 '맨얼굴'을 드러냅니다.

영화 '아바타' 및 '가디언즈 오브 갤럭시' 시리즈에서 특수 분장을 하고 얼굴을 숨긴 조이 살다나는 '라이어니스: 특수 작전팀'에서 맨얼굴을 드러낸다. 파라마운트플럭스·월트디즈니컴퍼니 등 제공최근 화상으로 만난 미국 할리우드 스타 조이 살다나는 이렇게 말하는 게 자신도 신기한 듯 크게 웃었다. 반가울 법도 한 것이, 살다나는 연기 인생 절반을 '외계인'으로 살았다. 2009년 '아바타'의 뾰족한 귀와 긴 꼬리를 지닌 나비족부터 올해 5월 개봉한 '가디언즈 오브 갤럭시3'에서 우주선을 타고 전투를 벌이는 사이보그 가모라까지. 최근 10여 년 동안 얼굴을 온통 초록색이나 파란색의 특수 분장으로 가린 채 카메라 앞에 섰던 살다나는 글로벌 온라인동영상서비스 파라마운트플러스의 새 시리즈 '라이어니스: 특수 작전팀'에서 드디어 '맨얼굴'을 드러낸다.

'라이어니스: 특수 작전팀'은 공상과학물에 주로 출연했던 조이 살다나에겐 틀을 깰 수 있는 기회였다. 2020년 이 드라마 출연 제안을 고사했던 살다나는 한 해 뒤인 2021년 총괄 제작을 맡은 테일러 셰리던에게 직접 전화를 걸었다."감독님 '아직 캐스팅 중이면 제가 다시 들어가도 될까요'라고 연락했더니 흔쾌히 허락해 주시더라고요. 자다가 이불킥할 뻔했죠, 하하하." 이 드라마는 '시카리오' 등으로 유명한 셰리던이 각본에도 참여했다. 파라마운트플러스 제공 그가 드라마에서 맡은 역은 미국 중앙정보국 산하에서 반테러 임무를 수행하는 '암사자' 즉 라이어니스팀의 팀장 조. 살다나는 극에서 대원 크루즈 마누엘로스와 CIA 감독관 케이틀린 미드 등 여성 요원들과 테러 조직 잠입을 기획한다. 남성 요원 중심의 첩보 시리즈 '007' '미션임파서블'과 이 드라마의 가장 큰 차별점이다. 그는 변화를 이렇게 받아들였다."좌우로 왔다 갔다 하는 시계추가 있잖아요? 여주인공의 작품은 균형을 찾아가는 거라 생각해요. 이런 작품이 제겐 누구와 함께 있는 것 같고, 때론 자랑스러운 마음도 들게 하죠."미리 공개된 예고 영상 등을 보면, 조이는 불우한 환경에서 자란 여성들을 강인한 여군으로 훈련한다. '라이어니스' 속 인물들의 배경과 살다나의 삶은 묘하게 겹친다. 살다나는 9세 때 아버지를 여의었다. 그의 어머니는 호텔 청소일로 자식들을 키웠다.

이 소식을 빠르게 읽을 수 있도록 요약했습니다. 뉴스에 관심이 있으시면 여기에서 전문을 읽으실 수 있습니다. 더 많은 것을 읽으십시오:

hankookilbo /  🏆 9. in KR

대한민국 최근 뉴스, 대한민국 헤드 라인

Similar News:다른 뉴스 소스에서 수집한 이와 유사한 뉴스 기사를 읽을 수도 있습니다.

인도서도 45년 만에 최악 홍수…600여 명 숨지고 2만명 피난인도서도 45년 만에 최악 홍수…600여 명 숨지고 2만명 피난세계 곳곳에서도 이상 기후에 따른 폭우로 재난을 겪고 있습니다. 인도에서는 45년만의 최악의 홍수로 수백명이 목숨을 잃고 2만 여..
더 많은 것을 읽으십시오 »

14년 만에 '여성우선주차장' 사라진다…'가족배려'로 전환14년 만에 '여성우선주차장' 사라진다…'가족배려'로 전환[이재승 기자]서울의 '여성우선주차장'이 14년 만에 사라집니다. 2009년 여성우선주차장이 도입된 지 ..
더 많은 것을 읽으십시오 »

1960년 이후 최대 규모의 할리우드 작가-배우 동반 파업1960년 이후 최대 규모의 할리우드 작가-배우 동반 파업16만 할리우드 배우들이 7월14일 자정부터 파업에 돌입했다. 전날(7월13일), 영화와 TV 업계 배우들을 대표하는 조합인 SAG(영화)-AFTRA(TV)와 이들의 고용자인 AMPTP(영화‧TV 제작자 연합) 간 계약 협상이 결렬되었기 때문이다. 마침 WGA(작가협회)에 소속된 1만1500여 명의 작가들도 지난 5월2일부터 파업 중이다. 엔터테인먼트 업계의 2대 축인 작가와 배우들이 모두 일손을 놓은 것이다. 지난 1960년 이후 최대 규모의 작가-배우 동반 파업이다.‘오펜하이머’ 시사회장에서 집단 퇴장한 배우들배우들은 파업 기간
더 많은 것을 읽으십시오 »

'아시아육상선수권 金' 우상혁 '6년 만의 우승, 팀 코리아의 힘' | 연합뉴스'아시아육상선수권 金' 우상혁 '6년 만의 우승, 팀 코리아의 힘' | 연합뉴스(영종도=연합뉴스) 하남직 기자='스마일 점퍼' 우상혁(27·용인시청)이 6년 만에 되찾은 아시아육상선수권대회 금메달을 들고 귀국했다.
더 많은 것을 읽으십시오 »

벌써 50명 가까운 올해 호우 인명피해, 12년 만에 최대 | 연합뉴스벌써 50명 가까운 올해 호우 인명피해, 12년 만에 최대 | 연합뉴스(서울=연합뉴스) 김윤구 기자=전국 곳곳에 연일 '물폭탄'이 쏟아지는 가운데 아직 7월 중순인데도 호우 사망·실종자가 12년 만에 가장 많은...
더 많은 것을 읽으십시오 »



Render Time: 2025-03-31 17:31:27