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 소식에 이대 학생들은 반기는 분위기입니다.\r이지선 대학교 교수
23살 나이에 교통사고로 중화상을 입고 40번이 넘는 수술을 이겨낸 이지선씨가 모교인 이화여대의 교수가 됐다.
이 교수는 24일 자신의 SNS에 “오는 3월 1일부터 이화여자대학교 사회복지학과 교수로 일하게 됐다”며 지난 14일 이화여대에서 열린 2022학년도 동계 전체교수회의에 참석한 사진을 올렸다. 이 교수는 “기나긴 면접채용 과정을 지나며 다리도 억세지 못하고 목소리도 작은 자임을 깨달았다”며 “스물셋에 사고를 만나고 떠나게 된 이화에 23년 만에 교수로 돌아왔다”고 말했다. 이어 “모교에서 가르치는 기쁨을 누리게 해주셔서 감사하다”고 덧붙였다. 이 교수의 소식에 이화여대 학생들은 반기는 분위기다. 이화여대 학생 커뮤니티에는 “인생의 적지 않은 좌절의 순간에서 위로가 돼주셨던 분”이라며 “이제는 같은 땅을 밟으며 학문을 이어갈 수 있다는 게 감회가 새롭다”는 글이 올라오기도 했다. 이화여대 사회복지학과를 졸업했다는 한 누리꾼은 이 교수의 게시글에 “평소 팬이었다. 조만간 뵙고 인사드릴 날을 기대한다”고 적었다.
2000년 이화여대 재학생이었던 이 교수는 학교 도서관에서 공부를 마치고 오빠의 차를 타고 귀가하던 중 음주 운전자의 추돌사고로 온몸에 중화상을 입었다. 40번이 넘는 수술과 재활치료를 받으며 기적적으로 살아난 그는 이후 보스턴대 재활 상담학 석사, 컬럼비아대 사회복지학 석사 학위를 받았다. 이어 UCLA에서 사회복지학 박사학위를 취득했고 2017년부터 한동대학교 상담심리사회복지학부 교수로 지내왔다.
대한민국 최근 뉴스, 대한민국 헤드 라인
Similar News:다른 뉴스 소스에서 수집한 이와 유사한 뉴스 기사를 읽을 수도 있습니다.
금리인상 행진 8번 만에 멈췄다...경기 우려에 3.5% 동결 | 중앙일보올해 한국의 경제성장률은 1.6%로 전보다 낮춰 전망했습니다.\r한국은행 기준금리 동결
더 많은 것을 읽으십시오 »
'석달내 완치' 2.6억 산삼 약 판 한의사...그 암환자 죽자 한 말 | 중앙일보환자는 이 약을 먹고 얼마 안돼 증상이 악화하다 결국 사망했습니다.\r한의사 산삼 암
더 많은 것을 읽으십시오 »
차기 국대 사령탑 떠오른 그…축구협회는 왜 클린스만을 찍었나 | 중앙일보대한축구협회는 '이 부분'에 높은 점수를 줬습니다.\r축구 국가대표 감독
더 많은 것을 읽으십시오 »
'인구 감소, 축복이라니까' 그 전문가 주장의 허와 실 | 중앙일보과연 인구가 줄면 어떤 장점이 있기에 이런 주장을 하는 것일까요. \r인구 캘리포니아대 사회학과 교수
더 많은 것을 읽으십시오 »
여성 아나운서 집 침입한 괴한, 40대 동료 아나운서였다…NHK 발칵 | 중앙일보도망가려고 3층에서 뛰어내리기도 했습니다.\r일본 아나운서 침입
더 많은 것을 읽으십시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