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지랖 아닐까 눈물 흘린 적도' 웅산이 환경 위해 낸 용기 웅산 환경보호 그린재즈무브먼트 손화신 기자
대한민국 대표 재즈 디바로 잘 알려진 웅산. 하지만 그를 설명하기에 재즈 보컬리스트라는 수식어로는 부족하다. 웅산은 지구환경과 생태계를 지키기 위한 11명의 프로젝트 그룹인 그린재즈무브먼트의 수장이기도 하다. 태초의 이름은 지구수비대. 간절한 마음이 만들어낸 움직임지난달 7, 8일 양일간 서울 노들섬에서는 환경 보호 메시지를 전달하기 위한 예술 컬래버레이션인 '2022 서울그린아트페스티벌'이 열렸다. 웅산을 필두로 재즈보컬리스트 11인이 뭉쳐 환경을 주제로 한 음악을 사람들과 나눴다.
그가 환경에 진심이라는 걸 보여주는 건 비단 이 페스티벌뿐이 아니다. 웅산은 지난2022년 9월 정규 10집 를 발표하며 환경을 전면의 주제로 내세웠고, 같은해 11월에는 그린재즈무브먼트 11인이 함께 부른 '빛이 되어주오'를 발표하기도 했다."너는 뮤지션이니 음악으로 이야기해야 하지 않겠느냐"는 주변의 말에 곡을 쓰기 시작한 그는 여럿이서 목소리를 내면 더 좋겠다는 마음에 재즈 보컬리스트 단톡방에 자신의 이런 고민과 진심을 밝히며 동참할 이를 찾았다. 이렇듯 그도 흔들렸지만, 회의감을 극복하고 사람들을 모아 행동으로 하나하나 만들어갈 수 있었던 비결은 뭘까. 웅산은 지난 2020년, 도쿄 올림픽 여자배구 8강 진출을 앞두고 김연경 선수가 팀원들에게"해보자, 해보자, 후회하지 말고!"를 말하는 장면을 하나의 계기로 꼽았다. 그는"그 짧은 영상을 보자마자 눈물이 왈칵 쏟아지더라"면서"나 혼자 고민하지 말고 같이 해보자는 용기를 얻었고, 몇 년 동안 혼자서 끙끙 앓던 걸 사람들을 설득해 함께 하게 된 것"이라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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