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별들의 고향』,『고래사냥』등 청년문학의 아이콘 최인호 10주기를 맞아, '최인호 청년문화상'이 제정됐다. 최인호 청년문화상 제정추진위원회(위원장 이장호)는 18일 서울 프레스센터에서 기자 간담회를 열고 다음달 22일 서울역사박물관에서 제1회 시상식을 갖는다고 밝혔다. 이번 상의 제정추진위원이자, 그의 원작 영화 6편을 만든 배창호 감독은 '(일각에서) 1970년대 청바지, 기타, 장발 같은 문화현상을 퇴폐문화로 매도하자, 최 작가가 청년문화 화두를 일으켰다.
소설가 최인호가 1974년 한 일간지에 기고한 ‘청년문화 선언’ 일부다.
제1회 수상자는 소설『바깥은 여름』,『두근두근 내 인생』등을 쓴 김애란 작가가 선정됐다. 위원회 측은 “김애란은 대중적 인지도가 높고, 청년세대 감수성을 누구보다 개성있게 드러냈다. 청년세대에게 명랑과 희망을 주는 작가”라며 “최인호 선생처럼 김애란도 여러 영화 원작 작가이기도 하다”고 심사평을 밝혔다. 영원한 청년 작가이자, 작품이 가장 많이 영화화된 소설가 최인호의 흔적을 기린 선정이다. 이번 상의 제정추진위원이자, 그의 원작 영화 6편을 만든 배창호 감독은 “ 1970년대 청바지, 기타, 장발 같은 문화현상을 퇴폐문화로 매도하자, 최 작가가 청년문화 화두를 일으켰다. '고래사냥' 가사에 특히 잘 드러나 있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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