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제 이 부부는 집안일로 싸우지 않는다고 합니다.\r헬로페어런츠 TheJoongAngPlus 부부
통계청에 따르면 지난해 가사와 육아를 이유로 경제활동을 하지 않은 전업주부 여성은 694만3000명으로 1년 새 4만9000명 줄었다. 여성의 노동시장 진입이 활발해지고 있는 것이다. 하지만 전업주부인 남성에 비하면 여전히 여성이 다수를 차지한다. 전업 대디보다는 전업맘이라는 용어가 더 친숙한 이유다.
전업 양육자의 다수를 차지하는 전업맘은 결혼과 출산을 어떻게 바라보고 있을까? hello! Parents는 리서치 전문회사 오픈서베이의 도움을 받아 1980년대생 여성 양육자 중 두 명의 전업주부를 만났다. 두 사람은 각자의 이유로 전업주부의 삶을 살고 있었다. 남지선씨는 스스로를 ‘자발적 전업주부’로 소개했다. 그는 왜 자발적으로 커리어를 포기했을까? 인터뷰에서 지극히 개인적인 내용이 공개된 만큼 사생활 보호를 위해 이름은 가명으로 처리했다. 그래픽=변소라 디자이너 [email protected]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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