윤석열 대통령의 배우자 김건희씨를 향한 보수언론의 공세가 날이 갈수록 거세지고 있다. 국민의힘 전당대회 과정에서 올해 1월, 김씨가 한동훈 당시 국민의힘 비대위원장에게 보낸 문자가 공개돼 여당의 내홍이 파국으로 치달을 뿐만 아니라 도이치모터스 주가조작 사건의 공범이자 김씨의 계좌를 관리한 것으로 알려진 ...
국민의힘 전당대회 과정에서 올해 1월, 김씨가 한동훈 당시 국민의힘 비대위원장에게 보낸 문자가 공개돼 여당의 내홍이 파국으로 치달을 뿐만 아니라 도이치모터스 주가조작 사건의 공범이자 김씨의 계좌를 관리한 것으로 알려진 이모씨가 김씨를"VIP"로 지칭하며 임성근 전 해병대 1사단장을 구명하겠다고 발언한 사실이 밝혀진 만큼 더는 '김건희 리스크'를 좌시할 수 없다는 판단으로 보인다.13일 박정훈 논설실장은"김 여사의 그림자"라는 제목의 칼럼에서"'김건희 여사 문제'는 늘 예기치 않은 곳에서 튀어나와 끊임없이 국민을 곤혹스럽게 하고 있다"며 첫 문장부터 김씨를 비판하고 나섰다.
박 논설실장은 김씨가 이명수 기자와의 통화에서 한 발언들까지 인용하면서"허언 혹은 실언인 줄 알았던 이 말들이 이젠 진짜 아니냐는 의심을 살 지경이 됐다"라며 김씨 관련 의혹이 진실일 가능성도 있다는 식으로 언급했다. 장 논설위원은"이씨는 권오수 전 도이치모터스 회장에게서 김 여사를 소개받았다고 한다. 두 사람이 10여 년 전부터 아는 사이였다는 얘기"라며 이씨와 김씨의 관계를 부각했다. 이어"이씨는 VIP를 언급한 것은"허풍 과시였을 뿐"이라고 했다"라며"하지만 흘려듣기 어려운 대목도 적지 않다"라고 평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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