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4살 아이가 생당근과 감자, 어른이 먹다 남은 배달음식을 먹었다” \r아동학대 살해 성매매 사건추적
생당근, 남은 음식 먹은 4살, 걸리면 혼났다 “4살 아이가 생당근과 감자, 어른이 먹다 남은 배달음식을 먹었다.” “몰래 음식을 먹은 사실을 들키면 크게 혼났다.”
가정폭력 피해 온 아이 2년여 만에 숨진 까닭 ‘부산 4세 여아 학대ㆍ살해 사건’으로 불리는 이 사건은 지난해 12월 14일 일어났다. 이날 오후 7시40분쯤 부산의 한 병원 응급실에 친모 A씨가 아이를 데려왔다. 응급 처치에도 아이는 소생하지 못했다. 병원 측은 A씨를 신고했다. 숨진 아이 체중이 10㎏, 신장은 90㎝로 또래 평균에 크게 못 미치는 데다 몸 곳곳에서 맞은 듯한 상처 자국을 발견했다. “동거인이 2400회 성매매 종용” 충격 사건 초기 친모인 A씨에게 혐의가 집중됐다. 친딸을 학대하고 숨지게 한 혐의를 인정한 A씨는 법정에서 눈물을 흘리며 “평생 딸에게 속죄하며 살겠다”고 했다. 검찰은 지난 3월 “ 부모, 아니 사람으로서 할 수 있는 행동인지 의문이 든다”며 A씨에게 무기징역을 선고해달라고 요청했다.하지만 A씨 모녀와 함께 살았던 동거인 B씨를 수사하며 분위기가 바뀌었다. 법정에서 검찰은 “ 2021년 7월부터 2022년 12월까지 최대 2410회에 걸쳐 성을 파는 행위를 하게 하고, 총 1억2450만원을 계좌로 입금하게 해 대부분 생활비로 썼다. 아이 양육수당도 가져갔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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