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연합뉴스) 황윤정 기자='도널드 트럼프, 대중 앞에서 앞뒤가 맞지 않게 횡설수설하고 위험한 거짓말을 퍼뜨릴 예정. (이번엔) 다른 집...
황윤정 기자="도널드 트럼프, 대중 앞에서 앞뒤가 맞지 않게 횡설수설하고 위험한 거짓말을 퍼뜨릴 예정. 다른 집에서."공화당 대선 후보인 도널드 트럼프 전 대통령이 이달 15일 플로리다주 팜비치에 있는 자택이 아닌 뉴저지주 베드민스터에 있는 자신의 골프클럽에서 기자회견을 하기로 하자 조롱과 유머를 적절히 섞어 트럼프 전 대통령에게 한 방 날린 것이다.NBC는"조 바이든 대통령의 접근 방식은 트럼프가 국가에 위협적인 존재라고 유권자를 설득하는 것이었다"면서"해리스는 대신 트럼프를 '개구쟁이 데니스'로 묘사했다"고 짚었다.
트럼프 전 대통령이 모욕적인 별명 붙이기 등으로 경쟁자들을 조롱해 '재미'를 봤는데 해리스 진영도 트럼프 전 대통령을 우스꽝스럽고 만화에 나오는 것 같은 인물로 놀리는 비슷한 전략을 들고나왔다는 것이다.하지만 바이든 대통령의 이런 접근 방식은 자칫 트럼프 전 대통령을 막을 수 없다는 인식을 유권자들에게 심어줄 수도 있다고 NBC는 지적했다.민주당 전당대회에서 해리스 손 들어 보이는 바이든 조 바이든 미국 대통령이 19일 일리노이주 시카고 유나이티드 센터에서 열린 민주당 전당대회 첫날 무대에 올라 카멀라 해리스 부통령의 손을 잡아 들어 올리고 있다. 2024.08.20
민주당 부통령 후보인 팀 월즈 미네소타 주지사도 트럼프 전 대통령과 공화당 부통령 후보 J.D. 밴스 상원의원을"이상하다"라고 표현해 '이상한 사람들'이란 새로운 프레임을 만들어냈다.민주당 전당대회 둘째 날인 지난 20일 연사로 나선 버락 오바마 전 대통령도 트럼프 전 대통령이 유세 군중 규모에 대한 '이상한' 집착이 있다고 조롱하기도 했다. 오바마 전 대통령은"여기 78세의 끊임없이 불만을 멈추지 않는 백만장자가 있다"면서"유치한 변명에, 미친 음모론에 거짓말, 심지어 군중 규모에 대한 이상한 집착까지 있다"고 트럼프 전 대통령을 직격했다.'해리스 빅토리 펀드'의 재정 담당 크리스 코르그는"바이든은 29세에 상원에 입성했다. 상원 사람들은 서로 동의하지는 않았지만 존중했다"면서 사람들을 조롱하거나 놀리는 것은 바이든 대통령이 싸우는 방식이 아니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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