끌고 다니며 식습관 교육…어린이 영어학원 경찰 조사 담임교사가 다가가자 입 틀어막는 아이 훈육 중 아이 팔 잡고 강제로 끌고 다니기도 수업 시작해도 홀로 식판 앞에…'편식해서'
학원과 교사는 양배추를 먹지 않으려 하는 아이의 식습관을 고쳐주려 한 거였다고 주장합니다.식사가 늦어지는 원생 한 명에게 담임교사가 다가가고, 아이는 급하게 손으로 입을 틀어막습니다.이어진 수업 시간에도 아이는 다른 친구들과 떨어져 있습니다.아이는 통틀어 한 시간 반 가까이 식판을 마주하고 있어야 했는데, 이유는 양배추를 먹지 않아서였습니다.
[피해 아동 A 군 어머니 : 아이가 한 말이 CCTV에 그대로 들어가 있더라고요. 다리가 질질 끌리도록 끌고 갔어. 밤에 자면서 애가 토를 해요. 토를 하고 정말 죄송해요 죄송해요 계속 이렇게 얘기를 하더라고요.][피해 아동 B 양 아버지 : 밥 먹다 갑자기 울더라고요. 그럼 먹지마 그랬더니 밥을 끝까지 먹어야 한다고 하더라고요. 밥을 먹는 데 있어서 압박감을 느끼는 모습을 느끼고 그러니까 이상하다 이상하다 생각했죠.]그러다 취재가 시작되자 초등학교 입학을 앞둔 원생의 편식 습관을 고치려 했던 거라고 말을 바꿨습니다.[도미향 / 남서울대 아동복지학과 교수 : 편식 지도라는 이유로 아이가 먹기 싫은 걸 억지로 먹어야 하고 강압적으로 먹어야 하면 결국 식사가 즐겁지 않은 거잖아요. 모든 아이가 즐겁게 식사하는 방향을 굉장히 중요하게 다루고 있고요.
[공혜정 / 대한아동학대방지협회 대표 : 억지로 먹이는 것도 이제 정서적 학대에 해당한다는 판례가 있어요. 자기 통제에 따르지 않는 아동에 대한 분노 때문이 아니었을까. 그것은 굉장히 교육적으로 옳지 못한 행동입니다.]또, 교사는 아동학대 혐의로 경찰에 신고된 가운데 서울경찰청은 CCTV 영상을 토대로 영어학원의 교육이 적절했는지 등을 따져볼 계획입니다.[전화] 02-398-8585
대한민국 최근 뉴스, 대한민국 헤드 라인
Similar News:다른 뉴스 소스에서 수집한 이와 유사한 뉴스 기사를 읽을 수도 있습니다.
명동·홍대 매장 10곳 중 7곳 ‘문 열고 냉방’…전력량 1.7배 증가전국 주요 상권 매장 100개 중 12개가 ‘문 열고 냉방 영업’을 하는 것으로 나타났습니다. 서울(명동·홍대, 69%), 충북(터미널·성안길, 38%), 대구(동성로·계명대, 26%), 대전(갤러리아·둔산동, 17%), 경기(수원역·범계역 16%) 등 순으로 ‘개문영업’ 비율이 높았습니다.
더 많은 것을 읽으십시오 »
경북 영주에 악어 이어 표범? '악어 없고 들개 가능성' 해프닝경북 영주에 악어 이어 표범? '악어 없고 들개 가능성' 해프닝 '표범 나타나' 주민 신고를 받은 영주시와 환경부 관계자들이 현장 조사를 펼친 결과 '들개'일 가능성이 높다는 판단을 내렸습니다.
더 많은 것을 읽으십시오 »
음란행위하다 걸리자 바다 뛰어든 50대…'땀 닦으려 바지 벗었다'음란행위하다 걸리자 바다 뛰어든 50대…'땀 닦으려 바지 벗었다' 창원 진해경찰서는 한 버스 정류장에서 버스를 기다리던 20대 여성 B씨를 보며 바지를 벗고 음란행위를 한 혐의로 50대 남성을 체포했습니다.
더 많은 것을 읽으십시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