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양갈래 머리 · 교복 치마'…페루 여중 침입한 40대 남성 '발칵' SBS뉴스
현지시간으로 지난 24일 '엘 티엠포 라티노' 등 외신에 따르면 지난 20일 페루 경찰은 우안카요의 한 여자 중학교에서 여장을 한 채 잠입한 남성 칼레로라를 체포했습니다.또 검은색 반 스타킹과 구두도 신고 분홍색 모자와 검은색 마스크로 얼굴을 가리기도 했습니다.그는 학교 식당과 화장실을 돌아다니다 교감에게 발각된 것으로 알려졌습니다.
하지만 혐의를 뒷받침할 만한 증거는 나오지 않았고, 결국 그는 구금 기간 만료로 48시간 만에 풀려났습니다.또 칼레로라는 경찰 조사에서"학교 내부 사진을 찍고 싶었을 뿐"이라며"잘못한 것이 없기 때문에 내가 한 행동을 후회하지도 않는다"라고 주장하며 모든 혐의를 부인했습니다.검거 이후 경찰이 그의 소지품을 확인한 결과 배낭에는 다른 여학교 교복이, 휴대전화에는 여학생 복장으로 다른 학교에서 찍은 사진이 발견되기도 했다고 매체는 전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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